'베네가스 멀티골'서울 이랜드, 대전 2-0 꺾고 11G만의 '눈물 승리' [오!쎈 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10 21: 49

서울 이랜드가 11경기만에 승리를 거두며 고 김희호 코치를 함께 추모했다. 
서울 이랜드는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0라운드 대전과 원정 경기서 베네가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5승 8무 7패 승점 23점을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5월 2일 안산전 이후 11경기만에 승리를 맛봣다. 경남과 승점 23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서 밀려 순위는 8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8승 4무 8패 승점 28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3-5-2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파투와 박인혁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박진섭-알리바예프-임은수가 중원에 정삼각형 형태로 배치됐다. 민준영과 최익진은 측면에 자리했다. 스리백 수비진은 이지솔-김민덕-이호인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김동준. 
서울 이랜드는 4-3-3 전술로 대전과 맞섰다. 서재민-베네가스-한의권이 스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최재훈-김선민-유정완이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진은 이재익-김현훈-김진환-고재현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김경민. 
서울 이랜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에서 연결된 크로스가 대전 수비 맞고 흐르자 베네가스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서울 이랜드가 1-0으로 앞섰다. 대전도 반격을 펼쳤다. 빠른 템포로 공격을 펼치며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대전은 전반 41분 최익진을 빼고 김지훈을 투입했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박진섭이 상대 진영 돌파 후 프리킥을 얻었다.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며 골을 넣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14분 유정완을 빼고 레안드로를 투입했다. 
후반 20분 대전은 박인혁을 빼고 신상은을 투입,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신상은은 투입 후 상대진영에서 활발한 돌파를 펼치며 공격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5분 이재익을 빼고 이인재를 내보냈다. 대전은 전병관을 투입,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서울 이랜드가 후반 32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레안드로가 왼쪽에서 연결한 볼을 베네가스가 넘어지며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서울 이랜드가 2-0으로 승리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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