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정형돈x데프콘, 김원효x이상훈 열정에 감탄 [Oh!쎈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7.11 01: 08

정형돈x데프콘이 '다비쳐' 프로듀서로 변신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다비쳐' 김원효x이상훈의 열정에 감탄하는 정형돈x데프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프콘은 "형돈이가 도와달라고 해서 직접 프로듀싱을 했다. 키운 건 아니고 좀 도와줬다"고 밝혔다. 이어 김원효&이상훈, '다비쳐'가 안무 연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원효는 데프콘과 정형돈에게 "따뜬따끈한 CD가 나왔다"며 건넸다. 이에 정형돈은 "돈 쓰지마. 그리고 왜 우리 이름을 써. 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원효는 "옷을 5벌 맞췄다. 뮤직 비디오도 찍었다"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은 "너무 일을 키운다. 우리는 핸드폰으로 찍었다"며 걱정했고 정형돈 역시 "왜 그렇게 돈을 쓰는 거냐. 코인 터졌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 돈이다. 열심히 하게 된다"고 이야기했고 이상훈은 "처음엔 저도 도왔는데 점점 힘들어진다"고 고백했다.
데프콘은 "요즘 행사가 없다. 지출 빈자리를 어디서 메꿀 거냐"고 물었고 김원효와 이상훈은 "백신을 70% 정도 맞으면 활동이 많아질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데프콘은 "아니 정부가 할 일을 니들이 왜.. 그리고 그 정도 되면 다른 분들이 먼저 하지"라고 답답해했다. 그러자 김원효는 "오늘 쇼케이스 하고 왔다. '동치미'에서" 라고 말했다. 이에 데프콘은 "토크쇼 가서 춤추고 왔냐"며 웃었다. 
이어 김원효와 이상훈은 "연습 많이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정형돈은 "하는 거 보고 괜찮으면 CD에서 우리 이름 빼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영상을 보던 김원효는 "지금 큰일이다. 원효 씨가 아이돌 병에 걸렸다. 아이돌인줄 알아. 지금 보여주고 있잖냐. 마이크도 BTS가 쓰는 걸 구했어. 식단도 소녀시대 유리식단이래. 견과류만 씹고 다녀"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원효, 이상훈은 댄서팀과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전현무는 데프콘에게 "노래를 왜 준 거냐. 약점 잡힌 게 있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데프콘은 "얘기가 길다. 어느날 갑자기 형돈이가 '핫, 핫, 신나는 음악'이라고 톡을 보냈다. 그래서 노래를 만들었다. 형돈이가 듣더니 우리가 할까 하더라. 근데 제가 거절했다. 그랬더니 마흔 파이브에게 넘겼는데 노래가 너무 어렵다고 하더라. 이후 원효 씨가 상훈 씨를 데리고 왔다"고 이야기했다.
댄서팀을 보낸 뒤 정형돈은 라이브 실력을 보자고 했고 많이 좋아진 실력에 감탄했다. 양세형은 "저희가 후배 입장으로 도움을 좀 드릴 수 있을가 해서 영상을 보면서 병재 씨랑 춤을 짜 봤다"며 즉석에서 안무를 선보였다.
의외로 멋진 무대가 펼쳐지자 전현무는 "우리는 비웃으려고 했는데 너무 잘했다"며 칭찬했다.유병재는 "춤을 쳐보니까 원효 씨 마음을 알겠다. 자꾸 멋있어보이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린은 "노래 괜찮다. 해외 친구들한테 물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모델 아이린은 매니저와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아이린이 차를 운전하자 매니저는 "저는 운전을 잘 못해서. 대부분 매니저들이 로드 매니저인데. 저는 그 외에 다양한 업무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그래서 다른 매니저랑 다르다고 이야기 한 거구나"라고 말했다.
돈가스를 먹던 아이린은 "운동 잡아났다. 리듬체조. 힐링이 되더라"고 이야기했고 두 사람은 손연재가 운영하는 학원을 찾았다. 
두 사람은 손연재와 스트레칭을 한 뒤 리본을 이용해 운동을 했다. 아이린은 "나 기억 나, 안 까먹었다. 10번 하면 다 기억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손연재는 "기본 동작만 하면 안무도 할 수 있다"며 직접 안무를 선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손연재의 지도를 받으며 차근차근 동작을 익혔다.
매니저는 "이게 너무 어렵더라. 리본만 흔들면 되는 줄 알았는데 진짜 운동이더라"고 이야기했다.운동을 마친 뒤 저녁 스케줄에 나섰다. 매니저는 "명품 브랜드 패션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아이린은 메이크업을 받고 멋지게 스타일을 꾸몄다.
이영자는 "패션을 앞서가는 느낌이 어떠냐"고 궁금해했고 아이린은 "어릴 때부터 옷을 너무 좋아했다. 세 네 살 때부터 옷을 혼자 갈아 입었다. 관심이 많다 보니까"라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