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선제골 작렬’ 아르헨티나, 코파 결승 전반전 1-0 리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7.11 09: 46

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가 드디어 메이저 무관의 한을 풀까. 
아르헨티나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마라카낭에서 개최된 ‘코파 아메리카 2021 결승전’에서 숙적 브라질을 맞아 전반 22분 터진 앙헬 디 마리아의 선취골로 전반전까지 1-0으로 앞서 있다. 
4-3-3의 브라질은 네이마르, 히샬리송, 에베르통 소아레스가 공격진을 이끈다. 중원은 루카스 파케타, 프레드, 카세미루가 구축했다. 포백은 헤난 로디, 티아구 실바, 마르퀴뇨스, 다닐루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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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4-4-2로 맞섰다. 리오넬 메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전방을 맡는다. 앙헬 디 마리아, 로드리고 데 파울, 레안드로 파레데스, 지오바니 로 셀소가 중원을 사수한다. 수비진은 마르코스 아쿠나, 니콜라스 오타멘디, 크리스티안 로메로, 곤살로 몬티엘이 지키고, 골키퍼 장갑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낀다.
선제골은 앙헬 디 마리아가 터트렸다. 전반 22분 중원에서 한 번의 패스를 받은 디 마리아가 에데르송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뒤 칩슛으로 골키퍼 키를 넘겨 선취골을 뽑았다. 
메시는 전반 33분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왼발슛이 빗나갔다. 반격에 나선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였고 아르헨티나가 태클로 저지했다. 브라질의 프리킥이 선언됐다. 네이마르의 프리킥은 수비벽에 막혔다. 
변수가 생겼다. 전반 37분 디 마리아가 공격에 나섰던 디 마리아가 스스로 왼쪽발목을 다쳤다. 다행히 디 마리아는 경기에 복귀했다. 아르헨티나가 전반전을 1-0으로 앞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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