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0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통합 베스트 일레븐이 베일을 벗었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오는 12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유로 2020 결승전을 치른다.
이탈리아는 최근 에이매치 33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1968년 우승 이후 53년 만에 2번째 유럽 정상을 노린다. 잉글랜드는 사상 첫 유로 결승행을 넘어 내친김에 우승 신화까지 쓰겠다는 각오다.
![[사진] 스포츠몰.](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1/202107111638779569_60eaa07d6104c.jpg)
영국 축구 전문 매체인 스포츠몰은 11일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선수들을 혼합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스리톱 공격수로는 해리 케인, 라힘 스털링(이상 잉글랜드), 로렌초 인시녜(이탈리아)가 선정됐다. 중원엔 마르코 베라티, 니콜로 바렐라(이상 이탈리아), 데클란 라이스(잉글랜드)가 자리했다.
포백 수비진엔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카일 워커(이상 잉글랜드)에 이탈리아 캡틴 조르지니오 키엘리니가 더해졌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이탈리아)의 몫이었다.
쟁쟁한 선수들에 밀려 페데리코 키에사, 조르지뉴, 레오나르도 보누치(이상 이탈리아), 칼빈 필립스, 조던 픽포드(잉글랜드) 등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