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마마무 솔라 "근손실 오는 게 제일 두려워" [Oh!쎈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7.11 17: 24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마마무 솔라가 운동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과 솔라의 잡지 표지 촬영 모델 도전기가 그려졌다.
운동을 시작한 지 두 달 정도 됐다는 솔라는 날카로운 브이 라인을 자랑했다. 하지만 목소리에 힘이 없어 보였고, 양치승은 “지금 말 시키는 것도 상당히 짜증날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라는 “매일 매 순간이 힘들다. 눈에 초점이 잘 안 맞춰진다. 눈이 파르르 떨린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방송화면 캡쳐

양치승은 오랜만에 다시 남성 잡지사를 방문해 자신감을 어필했다. 이때 솔라가 도착했고, 잡지사 직원들은 양치승을 볼 때와는 다르게 환하게 웃어 확연한 온도 차이를 보였다. 잡지사 직원들은 “아이돌이 표지 모델을 한 적은 많지 않다”라며 솔라여서 특별한 경우라고 강조했다. 양치승은 갑자기 셔츠를 벗으며 근육을 자랑했지만 오히려 지적을 받으며 자신감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양치승은 잡지 모델을 하기로 한 시점을 잘못 알고 있었다. 8월이었으나 7월로 착각했던 것. 이를 악물고 참아왔던 음식의 유혹과 운동을 한달을 더 해야했던 것. 솔라는 “너무 당황스러웠다. 다시 한달이 멀어진다고 했을 때 기분 차이가 심했다. 동공이 흔들렸다”고 심경을 토로했으나 편집장의 선물을 받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화보 콘셉트 회의가 시작됐다. 영화 패러디 콘셉트 등이 거론된 가운데 솔라는 다수의 화보 촬영 경험을 토대로 콘셉트 회의에 적극 참여하며 아이디어를 냈다. 솔라는 “촬영 끝나면 먹을 것들을 장바구니에 담아뒀다. 그런데 근손실이 오는 게 더 무섭다. 세상에서 제일 두렵다”고 말하며 운동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콘셉트 회의를 마친 솔라와 양치승은 다시 헬스장으로 돌아왔다. 솔라는 11자 복근을 만들기 위해 다시 운동에 열중했다. 솔라는 양치승이 했던 그대로 복수하는 등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도 보였다. 양치승은 “솔라가 악마가 됐다”고 혀를 내둘렀다.
운동을 마친 뒤 단백질을 채우기 위한 식단이 공개됐다. 솔라와 양치승이 계란만 먹는 가운데 김동은은 찜닭 3종 세트를 먹어 침샘을 자극했다. 찜닭을 본 솔라는 “미치겠다”고 고충을 토로했고, 식욕을 억누르며 식단을 조절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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