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유로 스타 담스고르, '204→545억원' 주가 폭등...바르사 등 빅클럽 관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7.11 17: 55

유로 2020서 맹활약한 덴마크 신성 미켈 담스고르(21, 삼프도리아)의 주가가 폭등 중이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1일(한국시간) '디아리오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삼프도리아가 바르셀로나 타깃 담스고르의 몸값을 올렸다”고 전했다.
담스고르는 유로 2020의 라이징 스타다. 덴마크의 4강행을 도운 그는 잉글랜드와 4강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각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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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스고르는 지난해 여름 노르셸란(덴마크)을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로 둥지를 옮겨 활약 중이다. 2선 미드필더를 보는 그는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서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삼프도리아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유럽의 빅클럽들이 담스고르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알고, 유로 2020 이전에 1500만 유로(약 204억 원)이던 몸값을 배가 넘는 4000만 유로(약 545억 원)로 인상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현재 재정 상황으로는 담스고르의 몸값을 감당할 여력이 안된다"며 "담스고르가 새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의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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