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랑 방귀텄다고?” 이승기 깜짝→이상윤 “유수빈? 예능 최적화 얼굴” (ft.이광수 닮은꼴)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12 06: 54

‘집사부일체’에서 새로운 막내로 유수빈이 등장, 깜짝 몰래카메라부터 화려한 개인기까지 기존 멤버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유수빈이 첫 합류했다.
이날 제작진은 “사실 오늘 ‘집사부’ 새로운 막내 오는 날”이라며 소개, 모두 “진짜 막내다운 막내가 왔으면 좋겠다”며 기대했다.  

이때, 제작진은 “잘 알려진 사람은 아니지만 ‘집사부일체’에 딱 맞는 사람인 걸 증명해줄 보증인이 왔다”며 원년멤버 이상윤을 깜짝 소개했다. 거의 1년 만에 상봉한 멤버들은 이상윤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상윤이 형이 보증하면 예능감이 아닐 수 있는데”라며 농담을 던졌다. 
멤버들은 “상윤이형 감 믿어도 될까”라며 걱정, 그러면서 “본인이 재미없지, 재미있는 사람은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상윤은 새 멤버에 대해“잠재력이 많은 친구다 정말 어마어마하다, 이 친구는 ‘알또’ 다, 성재가 ‘잘 또’지 않냐”며 알수록 돌아이(?)라고 했다. 
이상윤은 “작품에서 알게됐는데 알면 알 수록 보통이 아닌 것 같아, 안에 어마어마한 것이 있다, 진짜 독보적”이라 했고,  이승기는 “그런 보석같은 돌아이들이 있다면 인재”라고 기대했다. 결정적으로 추천한 이유에 대해 이상윤은 “얼굴 때문”이라 했고,  이승기는 “은우와, 성재를 이을 비주얼이냐”며 기대했다.  
새로운 막내는 바로 배우 유수빈이었다. 이어 유수빈의 모습이 그려졌고, 유수빈은 자신의 얼굴을 보며 “나 너무 못생긴거 아냐? 생선같은데”라며 셀프디스했다. 그러다 소개하다말고 모기잡는 모습에 모두 “굉장히 매력있다, 좋다, 빨려드는데 이 친구?”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유수빈은 배우 수지랑 통화하게 됐다. 드라마 인연이 이어진 우정이라고.  이상윤은 “작품했던 배우들과 친하게 지내는 붙임성이 좋은 친구”라고 말할 정도. 그러면서 수지에게 “주로 내가 뭐할 때 웃길까”라며 고민을 전하자 수지는 “방귀뀔 때 웃기다”며 폭소했다. 이승기는 “수지랑 방귀를 텄어요?”라며 깜짝 놀라게했다. 
 유수빈은 개인기도 공개, 이광수 성대모사를 얼굴표정까찌 똑같이 따라했다. 이에 멤버들은 “볼수록 매력있어,동일인물 아니냐”면서 “광수형이랑 진짜 비슷하게 닮았다"며 놀라워했다. 
본격적으로 유수빈이 멤버들을 만나 예능신고식을 치뤘다. 멤버들은 “방송에 잘 맞는 돌아이 유수빈,열정적이고 끼 많아 보여, 예능에서 필요한 얼굴”이라면서 예능에 최적화된 마스크라고 했다. 
그러면서 ‘런닝맨’을 하차한 이광수를 대신해 SBS예능에 새로운 간판이 될 듯하다며, 그의 빈자리를 채울 인재같다고 했다.실제로 대박 개인기에 현장이 초토화됐다.  
이어 예능 신고식이 또 진행됐다. 모두 김수미 집에 모인 것이다. 김수미로 삼행시를 즉석에서 묻자, 유수빈은 “김수미, 수미누나, 미치도록 사랑해요”라며  패기넘치는 도발적인 삼행시를 전했다. 김수미는 흐뭇하게 웃더니 “ 그러나 조금 오버다”며 냉철한 평가를 전하더니  “일단 얼굴은 먹힌다”고 했고, 이상윤도 “얼굴보고 추천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자연스럽게 멤버들은 김수미와 함께, 유수빈의 마지막 예능 신고식을 위해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 김수미가 집안 대대로 내려온 씨간장이 있다고 설정했고, 유수빈이 이를 깨뜨리도록 유도했다. 심지어 김수미는 촬영장을 떠나는 설정까지 했고, 첫 촬영부터 유수빈은 어쩔 줄 몰라했다.
유수빈에게 몰래 카메라 정체를 밝혔다. 김수미는 순수하면서도 솔직한 유수빈을 보며 “막내 어디서 잘 골라왔다”고 했다. 이상윤은 “얘 긴장 좀 풀어주자였는데 어땠을까 싶다”고 하자, 유수빈은 “긴장이 풀어졌다”면서 “언젠가 몰카 기획권을 달라, 정말 제대로 할 수 있다”고 했고 이승기는 “난 이제 긴장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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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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