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각" 구본승씨, 자꾸 스킨십하면 민경언니 현기증나요 ('1호가')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12 06: 54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지혜가 김민경과 구본승의 로맨스를 예고해 벌써부터 대리 설렘을 안기며 궁금증과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이날 개그우먼 김민경은 김지혜, 박준형 부부와 함께 제주도로 향했다.
이날 박준형과 김지혜는 “민경이 덕분”이라며 제주도 여행에 대해 설레인 모습을 보였다. 김민경 역시 “내가 너무 보고싶은 분이 있는 곳”이라며 기대감을 안고 제주도에 도착했다. 

김민경이 기다린 사람은 바로 배우 구본승이었다. 28년간 구본승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한 바 있는 김민경은, 구본승과의 만남 후성공한 덕후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지혜는 “진짜 구본승이 초대해, 너무 놀랐다, 민경이를 초대한 건데 우리가 따라간 것, 우린 들러리였다”면서  “구본승이 서울에 살지만 부모니이 다 제주도에 산다더라”고 설명했다. 
방송 나간 후 반응을 물었다. 김민경은 “주변에서 사랑스럽다고 해, 어머니가 식당하시는데 구본승이랑 어떻게 되는거냐고 손님들도 물어보셨다더라”면서 그 이후 서로 연락했는지 질문에는 “내가 귀찮게 문자를 조금 했다, 녹화 후 수고하셨다고 문자했다”면서 “또 연락하고 싶은데 핑계가 없어서 같이 찍은 사진 필요하시냐고 물어봤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호칭은 오빠, 지금은 민경씨에서 민경아가 됐다”며 장족의 발전을 한 모습을 보였고, 모두 “갑자기 설렌다”며 덩달아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구본승이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 김민경은 “둘이 있는건 처음이라, 쭈뼛했는데 환하게 웃으며 반겨줘서 긴장이 좀 풀렸다”면서 반갑게 인사했다. 
김민경은 구본승을 위해 선물도 한가득 준비하며 “낚시로 피부가 많이 탔다길래 그만 타시라고 모자 선물 을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커피까지 선물, 구본승은 “이건 나를 정말 잘 아는 사람의 선물,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 김지혜가 도착하자 구본승은 시”간이 없어, 바로 배타러 가야한다”면서  약속했던 제주도에서 배낚시를 준비,  구본승은 “마침 민경이 낚시 프로그램을 했길래 배낚시 모임을 만들었다”고 했다. 구본승은 “고급 오픈카도 빌렸다”면서  시작부터 풀코스 준비 예고, 김지혜는 “민경아 좋겠다”며 부러워했다.  
구본승과 김민경이 오픈카에 탑승했다. 구본승은 김민경에게만 멀미약도 몰래 준비,  김민경은 “오빠 만나는 것도 설레지만 2년 만에 제주도 너무 설렜다”면서 자신을 위해 김밥까지 준비한 구본승에게 감동,이어 “오빠도 김밥 드셔보셔라”며 직접 먹여주는 등 모두를 설레게 했다.  
게다가 차에 내려서도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 특히 구본승이 김민경의 손을 잡아주며 에스코트해주자, 두 사람의 스킨십을 포착한 박준형은 “너희 부부냐, 뭐 이렇게 챙기냐”고 분위기를 몰아갔다. 낚시를 알려주면서도 구본승이 김민경 옆에서 살뜰하게 챙기자 박준형은 “학생이 세 명인데 한 명에게 올인하냐”며 질투했다. 
김민경은 “남자친구한테 낚시 배우는 듯한 설렘을 느껴, 우리만 있는 공간이 너무 행복했다”면서 이미 사랑에 취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구본승은 김민경을 도와주다 낚싯줄에 손에 베이고 말았다. 김민경은 “손 베인거 아니냐”며 걱정, 구본승은 “괜찮다”며 자신을 신경쓸까 서둘러 손을 감추며 모두를 안심시켰다. 
무엇보다 ㅂ아송말미, 김지혜는 두 사람에 대해 “다음주, 노을빛깔의 로맨스가 올 예정”이라 말해 궁금증을 남겼다.
분위기를 몰아 예고편에서도 구본승은 김민경에게 “좋은거 보러갈까한다”고 했고 김민경은 “왜 이렇게 잘해주시냐”며 설렘 폭발, 구본승은 “묘하다”는 말을 남겨, 그의 말이 담긴 의미가 무엇을지 다음 편에 대해 더욱 기대감을 안기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