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4' 유병재, "김동현, 답답한 거 못 참더라.. 본인 생각 못하고" 폭소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7.12 06: 59

유병재가 김동현의 모습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대탈출4'에서는 유병재가 답답해하는 김동현의 모습을 언급했다.
이날 시즌4를 위해 멤버들이 만났고 신동은 살 빠진 김종민에게 "형 살 찌워야 하는 거 아니냐? 시즌3 하고 이어가는 거잖아. 나는 일부러 그때랑 비슷하게 보이려고 살을 좀 찌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경성 시즌 3을 잇는 에피소드를 진행한다는 말을 전해 듣고 그 당시 입었던 옷을 전달 받았다. 이후 멤버들은 대탈출 4 촬영을 위해 모였고 시즌3 당시 타임캡슐을 남겨놨던 상황을 서로 이야기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차량에 오른 김종민은 "우리가 좀 많이 늘지 않았냐"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신동은 "너무 오래돼서 좀 무뎌지지 않았나"라며 걱정했다.
이후 멤버들은 안대를 벗고 주어진 6시간 14분의 시계를 들고 위기에 처한 김태임 박사를 구하러 시간여행을 떠났다. 과거에 도착한 멤버들은 한쪽 벽면에 그려진 호랑이 벽화와 톱니를 보며 "이게 힌트가 봐"라며 차근차근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
김동현은 톱니에 그려진 동물을 보며 호랑이 벽화에서 동물들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이어 호랑이 벽화에서 뒤집힌 악어를 발견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래 그림을 맞추는 거다"라며 그림을 찾기 시작,  이어 피오는 숨은 판다를 김종민은 고양이를 발견했다. 그 순간 누군가 철방을 두드리며 "미래에서 오신 분들이냐. 김태임 박사를 알고 계시냐. 신분을 증명할 걸 볼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병재가 철방회 목걸이를 보여줬고 의문의 사나이 역시 철방회 증표를 보여주며 자신은 김태임 박사를 모시는 철방회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후 멤버들은 황급히 앵무새, 기린을 연달아 찾아 문을 여는데 성공했고 문을 열고 나간 멤버들은 김태임 박사의 제자 도아와 마주했다. 도아는 "철방 목걸이를 들키면 안 된다. 수상한 행동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지금 상황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아의 뒤를 따라가 은신처에 도착했고 도아는 김태임 박사에게 받은 쪽지를 보여줬다. 유병재는 "우리가 받은 거랑 같다. 우리는 이걸 돌에 새겨야 돌아갈 수 있다"며 편지를 건넸다.
이에 도아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아는 "김태임 박사가 8년 전에 이곳에 오셨다. 먹을 게 없었는데 날짜 세는 법, 숫자 세는 법 등.. 지식들을 알려줘 문명을 발전 시켜주셨다. 자연스럽게 박사님을 따르는 무리가 생겼고 그곳이 철방회다. 철방회 임무는 연료 모으고, 은신처 지키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사님이 지금 감옥에 갇혀 있다. 제사장 역시 반역죄로 함께 감옥에 있다. 신의 뜻을 안다는 자가 나타나서 생긴 일이다. 박사님에게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라며 박사님을 구해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강호동은 "빨리 구하러 가자. 방법을 알려달라"며 조급해했고 도아는 "원로회 목패가 있으면 된다. 아버지가 원로회 사람인데 사이가 좋지 않다"고 고백했고 김동현은 "주무실 때 빼 오며 되는 거 아니냐"며 짜증을 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유병재는 "저랑 피오는 그냥 웃음을 참고 있었는데 동현이 형은 진지하게 짜증을 내고 있더라. 답답한 거 못 참더라.. 본인 생각은 못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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