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이탈리아에 1골 앞서며 유로 2020 결승전 전반을 마감했다.
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유로 2020 결승전서 전반 2분 만에 터진 루크 쇼의 발리 선제골에 힘입어 이탈리아에 1-0으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감했다.
이탈리아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격 스리톱은 로렌조 인시녜-치로 임모빌레-페데리코 키에사가 구성했다. 중원은 마르코 베라티-조르지뉴-니콜로 바렐라가 구축했다. 포백 수비진은 에메르송 팔미에리-지오르지오 키엘리니-레오나르도 보누치-지오반니 디 로렌조가 형성했다. 골문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2/202107120436776131_60eb4b616925a.jpg)
잉글랜드는 3-4-3 전형으로 맞섰다. 공격은 해리 케인-라힘 스털링-메이슨 마운트가 지휘했다. 중원에선 루크 쇼-데클란 라이스-칼빈 필립스-키에런 트리피어가 호흡을 맞췄다. 스리백 수비수로는 해리 매과이어-존 스톤스-카일 워커가 선택을 받았다. 골키퍼 장갑은 조던 픽포드가 꼈다.
잉글랜드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단 한 번의 역습 찬스서 트리피어가 우측면서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올렸고, 쇼가 왼발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7분 인시녜의 오른발 프리킥 슈팅으로 맞섰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이탈리아는 잉글랜드의 파이브백 철통 수비와 강력한 전방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35분 키에사의 회심의 왼발 중거리포조차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잉글랜드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 45분을 마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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