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세계적인 가수 아델이 어마어마한 몸무게 감량 이후 요요 없이 몸매를 유지 중이다. 더불어 각별한 축구 사랑도 드러냈다.
아델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정말 자랑스러웠어! 넌 우리의 게임을 집으로 데려와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들었어"란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와 관련된 글로, 아델은 영국 토트넘 출신으로 축구팀 토트넘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축구팬으로 유명하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붉은색 축구 기념 티셔츠를 입은 채 눈을 감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아델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전보다 한결 홀쭉해진 몸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하면 아델은 최근 전 남편 사이먼 코넥키와 2년 만에 합의 이혼를 마무리한 가운데 양측은 서로 부양 의무를 갖지 않게 됐다. 두 사람은 8세 아들 안젤로에 대한 법적·신체적 양육권을 공동으로 갖고 양육하는 것에 동의했고 어느 쪽도 배우자 부양비를 지불하지 않는다.
2012년 결혼한 이들은 7년여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9년에 결별했다. 그리고 지난 1월 합의이혼한 사실이 전해졌다.
아델은 이혼 후 많은 시간을 아들과 함께 보냈고 자기 계발에 집중했다고. 더불어 아델은 식단을 바꾸고, 운동 루틴을 늘렸으며, 개인 트레이너와 필라테스 수업에 힘썼다. 약 45kg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아델의 몸무게 감량에 대해 "그녀에게 있어 이것은 살을 빼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녀는 아들을 위해 건강을 유지하기를 원한다. 새로운 운동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지만 아이를 위해 그녀는 그것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nyc@osen.co.kr
[사진] 아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