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몸값을 1억 7100만 파운드(약 2721억 원)로 정했다.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은 토트넘이 케인의 몸값을 1억 7100만 파운드로 책정했으며 이 금액 이상의 오퍼를 받지 않는 이상 판매를 고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케인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이적을 요청한 상태다. 2024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 케인이지만 우승 트로피를 위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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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은 케인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케인에 대한 1억 5000만 파운드였던 이적료가 또 한 번 올라간 셈이다.
기사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이 잔류하도록 적극 설득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에도 성과가 없을 경우 케인의 이적을 보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케인은 이날 열린 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결승전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으로 풀타임 출장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슈팅 한 번 제대로 때리지 못했고 잉글랜드마저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곡를 숙여야 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