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55억대 단독주택 낙찰…37세에 '내 집 마련' 꿈 이뤘다[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7.12 13: 58

 개그우먼 박나래(37)가 55억 원대 단독주택을 소유하게 됐다.
박나래의 소속사 측은 12일 오후 OSEN에 “(박나래가) 주거용으로 낙찰 받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나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고가의 단독주택 소유주가 됐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월세 생활을 청산하고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것.

이날 앞서 박나래가 이태원동 소재의 주택을 55억 1122만 원에 최종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에서 박나래는 입찰에 참여한 5명 가운데, 55억 1122만 원을 써내면서 1순위 낙찰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은 감정가 60억 9천만 원에 매물로 나왔지만, 경매가 유찰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는 전언이다.
이태원의 해당 주택은 건물 면적 319.34㎡(96.6평)으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방 5개를 갖춘 구조.
다만 박나래가 잔금 납부를 해야 소유주가 되는데, 이달 16일까지는 납부를 완료해야한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아직 완납하기 전”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나래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하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한남동의 한 빌라로 이사가고, 그곳에서 즐겁게 사는 모습을 공개했던 바. 박나래는 방송을 통해 1천만 원대 월세살이를 하고 있다고 털어놔 높은 관심을 모았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사는 잔금 처리 후 모든 상황이 정리되어야 가능하기에 아직 이사 일정은 잡혀 있는 게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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