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적용… 라이엇, 롤파크 무관중 전환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7.12 14: 5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정부의 고강도 방역조치로 라이엇 게임즈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를 무관중 경기로 전환했다.
12일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SNS를 통해 LCK의 무관중 전환 소식을 발표했다. LCK는 오는 15일부터 펼쳐지는 6주차 경기부터 무관중으로 LCK아레나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티켓 판매, 라이엇 PC방, 라이엇 스토어 등 롤파크 내 시설도 모두 운영이 중단됐다.
지난 9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서울의 주간 일평균 환자수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410명에서 461명으로 늘어났고, 4단계 기준(주간 일평균 환자수 389명 이상, 3일 지속)을 충족했다.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라이엇 게임즈는 스포츠 관람 관련 수칙을 LCK에 적용했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LCK는 철저한 방역 속에서 안전하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까운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LCK아레나에서 다시 뵐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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