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단독 콘서트 전 회차 취소.."코로나19 급속 확산 여파" [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7.12 17: 51

가수 김재환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7월 말 예정되어 있던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다.
김재환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는 7월 30일(금), 7월 31일(토), 8월 1일(일) KSPO DOME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1 김재환 단독 콘서트 [ALARM] 공연 전 회차 취소 관련한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되어 수도권 거리두기가 최대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연 일자까지의 감염 규모가 완화된다는 보장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 전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당국의 고강도 방역 조치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고심하여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서 예매한 티켓 금액은 전액 환불조치 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2021 김재환 단독 콘서트 [ALARM]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공연 취소라는 소식을 전해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하루빨리 모든 상황이 나아져 더 좋은 소식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환은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사흘에 걸쳐 서울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21 김재환 콘서트 알람(ALARM)'을 개최하고 2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며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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