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혜진이 500평 규모의 럭셔리 대저택을 공개했다.
양혜진은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해 역대급 스케일의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이날 ‘건강한 집’에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카리스마와 우아함이 공존하는 배우 양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혜진은 “드라마 종영 후 전원주택에서 강아지, 고양이, 닭과 함께 지내고 있다”며 “갱년기가 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서 고지혈증 진단도 받았다. 관절도 안 좋아져서 허리디스크 협착도 오고, 좌골신경통까지 발생했다. 통증 때문에 잠도 잘 못하는데, 만성 식도염도 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양혜진은 “여기저기 아프고 치료를 해도 낫지 않고 염증이 많다고 하더라. 염증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지고 식도염, 구내염도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이며 비법을 궁금하게 했다.

조영구는 양혜진의 집으로 찾아갔다. 근사한 대분이 자동으로 열리며 조영구를 반겼고, 숲속의 대저택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넓디 넓은 정원은 물론, 규모는 500평에 육박했다. 수목원 같은 정원, 조경석 등 아름다운 볼거리가 가득했다. 정원 한편에 자리한 미니 폭포, 그림 같은 연못 등 남다른 스케일에 MC들도 깜짝 놀랐다.
대저택의 주인공 양혜진은 순백의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자랑하며 등장했다. 또한 양혜진의 집에는 강아지, 고양이, 닭 등 다양한 동물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초호화 저택 내부는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함을 뽐냈다.
단독주택 3채가 이어진 구성으로, 현관과 이어진 집의 중심에는 럭셔리 그 자체였다. 인테리어 기간만 무려 1년이 소요됐다는 거실은 금빛으로 반짝였다. 가구와 작은 소품은 물론 거울과 액자도 황금빛이었다. 조영구는 “집이 아니라 신전 같다”고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양혜진 하우스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거실에서 바라보는 뷰포인트였다. 겹겹이 쌓인 산이 한눈에 보이는 풍경은 그림을 옮겨다 놓은 듯 엄청났다. 양혜진은 “가장 신경 쓴 부분이 풍수다. 강이 바로 보이지 않지만 현대 풍수로는 다리가 물이라고 하더라. 앞에는 물, 뒤에는 산이다. 배산임수다”라고 설명했다.
침실은 화려한 거실과 다르게 차분한 느낌으로 안정감을 줬다. 안방 역시 절경을 자랑했다. 양혜진은 “식단 조절을 하면서 스트레칭과 걷기 운동을 한다. 30년 전과 변화가 거의 없다”며 여전한 미모와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30년 전 의상도 무리 없이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대저택의 주방은 황금색으로 포인트를 둔 조명과 고품격 원목 식탁, 블랙-화이트 모던한 인테리어였다. 주방에서의 뷰 역시 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힐링 감성을 선사했다. 주방 한켠에는 양혜진이 애지중지 기르는 꽃닭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양혜진은 “주변에 뱀이 많아서 깜짝 놀랐는데, 뱀의 천적이 닭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마당에 닭을 풀어놓은 이유도 뱀을 쫓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박성준 전문가는 “명당의 조건 중 하나인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장수하고 출세할 수 있다. 내부적으로도 채광이 좋고, 채광이 잘 들어와야 안정감과 좋은 기운이 돈다고 한다”고 칭찬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