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편한카페2’에서 배윤정이 출산 모습을 최초로 공개한 가운데, 출산하자마자 둘째를 언급해 눈길으ㅡㄹ 끌었다.
12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맘 편한 카페 시즌2’에서 배윤정, 서경환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배윤정의 만확화보 촬영을 위해 두 부부가 포토스튜디오에 도착, 배윤정부터 단독샷을 찍었다. 모두 “완벽하다”며 우아한 배윤정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어 남편 서경환 이 함께 커플샷을 찍기로 했으나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서경환은 “결혼 웨딩사진 이후 처음 전문 촬영이라 긴장했다”고 했고 배윤정은 그런 남편을 귀여워했다.
본격적으로 만삭 배를 오픈, 확실히 불어오른 배를 보며 모두 깜짝 놀랐다.배윤정도 “배꼽이 튀어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말할 정도. 서경환은 “골드가 많이 컸다”며 신기해했다.
이어 남편 서경환은 배윤정의 손과 발을 보더니 “많이 부었다”며 걱정, 배윤정은 “혈액순환이 안 돼서 코끼리 발이 된다,자다가 쥐가나, 잠을 못자서 미친다”며 고충을 전했다. 만삭으로 힘든 아내를 위해 서경환은 묵묵히 발을 마사지해주는 모습.남편 덕에 한결 발의 붓기도 빠졌다.

다시 한 번 개인컷이 그려졌다. 허리에 손 올리는 것도 힘들다며 힘겨워보였다. 이때, 남편 서경환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바로 배윤정의 친정 어머니였다. 서경환은 “임신하고 고마운 마음에 아내를 위해 3대가 같이 시간을 보내면 아내에게 더 큰 추억이 될 것 같아, 촬영장에 장모님을 모셨다”고 속깊은 모습을 보였다.
배윤정은 친정엄마를 보자마자 “엄마가 만삭촬영에 올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다, 엄마 어떻게 온 거야?”라며 깜짝, 예상치 못한 서프라이즈에 울컥했다. 친정엄마까지 남편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바다가 됐다. 배윤정은 “엄마랑 이렇게 옷 입고 사진 찍을 일이 없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감동했다.
다함께 가족사진 촬영을 마쳤다. 배윤정은 “엄마란 존재는 눈물나게 해, 있을 때 잘 하지도 못하면서”라고 말하면서 “네가 얼마나 불효녀였냐면 단 둘이 밥 먹기 시작한게불과 얼마 안 됐다, 남편이 후회하지말고 엄마 많이 챙기라고 해서 그때부터 엄마랑 둘이 단 둘이 다니기 시작했다”며 울컥했다.
남편은 “나를 골드아빠로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두번째 이벤트를 준비, 남편이 골드 영상에 편지까지 써서 이벤트로 준비했다. 배윤정은 “이런거 언제 준비했냐”며 또 눈물을 흘렸다.

서경환은 “살이 쪄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연애, 결혼생활 통틀어 가장 사랑스러운 모습이다”면서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겠다, 사랑해”라며 마음을 전했다.
서경환은 “사랑하는 아내 유정에게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었다”고 말하자,이동국은 “소름돋는다, 많이 준비했다”며 사랑꾼 남편임을 인정정했다.
배윤정은 “임신하고 서로 예민한 상태에, 감동적이었던 하루였다”고 하자모두 “우리도 너무 행복했던 영상, 만삭 아내 둔 남편에게 이벤트 3단 콤보가 기본이 됐다”고 했다. 이에 배윤정은 “홍현희씨도 나중에 꼭 찍어라”고 강조했다.
배윤정은 녹화당일 “내일 입원해서 골드를 모레 보는 것,솔직히 설레지만 무섭기도 하다”면서 조기주퇴를 했다. 모두 그녀의 순산을 기원했다. 배윤정은 “시즌3에 또 불러달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후 6월 25일, 출산 디데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골드 출산 최초공개, 부부를 쏙 빼닮은 골드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배윤정은 “내 배에서 나왔나봐, 어떻게 나왔지? 신기하다”면서 “우리 애 맞지? 못생겼는데 귀엽다, 신생아 예쁘기 힘들다, 이대로 가면 둘째 가져도 될 것 같은데? 이거 보니까 견딜만하다”고 말하며 고통도 잊을 만큼 골드에게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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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맘 편한 카페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