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편한카페2’에서 재시, 재아가 마치 모델같은 자매 화보를 완성한 가운데, 배윤정이 출산 후 육아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시즌3를 예고해 기대감을 남겼다.
12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맘 편한 카페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은 딸 재아가 최연소 MVP로 2관왕이 된 것이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하면서 패션잡지 화보를 찍게 됐다고 했다.
이동국, 재시까지 화보촬영 모습을 공개, 이동국은 “재아는 포니테일 헤어하니까 외국가수 닮았다”고 했고, 메이크업 관계자들도 “아리아나 그란데 닮았다”며 일명 ‘재리아나 그란데’라며 감탄했다.

이어 이동국도 화보촬영을 위해 변신, 두 자매는 “아빠 부자같다”고 했고 이동국은 “전에는 가난해보였냐”며 폭소했다. 두 자매는 “아빠는 항상 똑같은 옷을 입어, 옷장에 흰 티셔츠 뿐이다 사실은 패션테러리스트, 생각보다 오늘은 괜찮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재시는 크롭티에 청바지 패션을 공개, 모두 “다리가 진짜 길다”며 감탄했다. 자아는 청 셔츠로 쌍둥이 스타일링을 했고이동국은 “평소에 볼 수 없던 스타일, 눈이 즐거웠던 하루”라며 만족했다. 모두 카리스마 넘치는 재아의 모습엔 “정말 이국적, 아빠닮은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재아와 재시는 찰떡 호흡으로 촬영을 진행, 제시는 프로모델급 포스로 촬영에 임했다.이동국은 “같은 딸인데 둘이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고 할 정도. 닮은 듯 다른 두 매력을 뽐낸 자매였다.
눈빛부터 프로급 모델포스를 뽐낸 재시에겐 “제시는 바로 데뷔해도 되겠다”고 감탄, 홍현희도 “사인받고 싶을 정도, 얘네 너무 멋있다”며 놀라워했다. 두 자매 역시 “오랜만에 트윈룩이라 좋았다”며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배윤정의 만확화보 촬영을 위해 두 부부가 포토스튜디오에 도착한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으로 만삭 배를 오픈, 확실히 불어오른 배를 보며 모두 깜짝 놀랐다. 배윤정도 “배꼽이 튀어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말할 정도. 서경환은 “골드가 많이 컸다”며 신기해했다.
이어 서경화은 배윤정의 친정엄마를 깜짝 소환했고, 배윤정은 친정엄마를 보자마자 “엄마가 만삭촬영에 올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다, 엄마 어떻게 온 거야?”라며 깜짝, 예상치 못한 서프라이즈에 울컥했다. 친정엄마까지 남편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바다가 됐다. 배윤정은 “엄마랑 이렇게 옷 입고 사진 찍을 일이 없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감동했다.

다함께 가족사진 촬영을 마쳤다. 서경환은 “살이 쪄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연애, 결혼생활 통틀어 가장 사랑스러운 모습이다”면서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겠다, 사랑해”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후 출산을 위해 배윤정이 출산가방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무사히 순산하고 오겠다”며 긴장한 모습. 이내 출산 10시간 전에는 금식 전에 빵과 우유 폭풍흡입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에너지 충전 후 마지막 건강상태 체크까지 마쳤다.
이후 6월 25일, 출산 디데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골드 출산 최초공개, 부부를 쏙 빼닮은 골드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서경환은 “살면서 처음 겪는 감정, 둘 아닌 셋이 있는 느낌”이라며 “짧은 시간에 많은 감정을 느껴 행복했다”고 했다. 이어 회복실에 있는 배윤정도 골드의 영상을 보며 “너무 귀엽고 예쁘다, 이만한게 내 배에서 나왔다고?”라며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배윤정은 “이제 얘 생각하면 힘든 일도 안 힘들 것 같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우리는 이제 한 팀”이라 했고, 남편 서경환도 “예의바르게 잘 키우자”며 서로에게 힘이되는 말로 부모가 되는 첫 걸음을 뗐다.
무엇보다 에필로그에선 출산 후 6일째가 된 배윤정과, 골드의 모습을 공개,이들은 골드 이름을 재율이라고 지었다는 소식도 전하면서 시즌2를 마무리, 시즌3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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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맘 편한 카페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