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뉴욕식당 매니저 경험有…700인분 나간 적도 있어” → ‘우도주막’ 셰프 활약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7.13 01: 03

‘우도주막’ 유태오가 자신의 취미가 요리라고 밝히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우도주막’ 에서는 주막 오픈 멤버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카이, 문세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문세윤을 제외한 네 사람은 우도로 떠나기 전 카이의 집에 모였다. 이날 유태오의 본인의 취미로 요리를 꼽았다. 집에서 소시지도 만든다고.

유태오는 “오디션 보러 다면서 공부도 하고 알바를 했기 때문에 식당 일이 편하다. 횟집에서 일한 경험도 있고 뉴욕 식당 매니저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뉴욕 주말저녁, 식사만 700인분 나간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윤식당이나 이런 스타일의 예능을 봤을 때 바쁘다고 하면 웃음이 난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카이는 유태오의 나이를 듣고 “이런 81년생은 생전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네 사람은 우도에 도착했다. 방을 둘러보며 즐거워했다. 탁재훈과 김희선은 술장고를 보고 큰 관심을 보였고 유태오는 “내가 요리를 볼 때와 같은 눈빛으로 바라본다”며 웃었다. 손님들의 신방도 구경했다. 
네 사람은 전기차를 타고 우도를 탐방했다. 네 사람은 우도의 명물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유태오는 정육점에 들러 고기를 주문했다. 주막으로 돌아온 유태오는 본격 요리에 나섰고 깜짝 테스터이자 마지막 멤버로 개그맨 문세윤이 등장했다.
카이는 “주안상은 기본적으로 저녁 6시에 제공되고 조식시간은 오전 8시다”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문세윤에 “조식을 평소에 드시냐”고 질문했고 문세윤은 “먹기 위해서 일어난다. 조식 무겁게 먹는거 좋아한다”고 말해 탁재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태오는 수육을 뚝딱 완성했다. 문세윤은 수육을 맛보며 “고기가 1CM가 넘네요”라며 만족을 표했다.
김희선은 신혼부부 손님들을 위해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이름을 가진 달콤한 술을 준비했다. 문세윤은 “맛있다. 시작하는 설렘을 담은, 처음 손 잡을때 찌릿함이 느껴지는 맛”이라고 말했다.
네 사람은 첫 아침을 맞았고 본격 영업 준비에 나섰다. 김희선은 술안주를 담당했다. 김희선은 “1차에서 어지간히 배가 불러서 2차 때는 배가 안 부른 안주를 먹는다. 요즘 구이 과자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15년 동안 요리를 안 해봐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당황감을 표했다. 김희선은 에어프라이어로 바삭바삭한 주전부리, 어묵과자를 만들었다. 이어 와플기계로 감자채전까지 도전해 성공했다.
한편 이날 유태오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제주 재래 흑돼지를 준비했다.카이는 즉석 바비큐를 제안했고 탁재훈도 “밖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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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우도주막’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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