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앞에서 와이프 호칭 삼가주세요” 탁재훈, 신혼부부에 자폭 개그('우도주막')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7.13 07: 59

‘우도주막’ 이혼 경험이 있는 탁재훈이 신혼부부에게 자폭개그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12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우도주막’ 에서는 김희선, 탁재훈, 카이, 유태오, 문세윤이 주막에서 신혼부부를 맞이했다.
이날 김희선은 술안주를 담당했다. 김희선은 “결혼 15년 동안 요리를 안 해봐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당황감을 표하기도 했지만  어묵과자와 감자채전 만들기에 성공했다.

첫번째 부부가 도착했다. 김희선은 웰컴 티를 건넸고 유태오는 “많이 더우시죠?”라고 말을 건네며 분위기를 풀었다. 부부는 어색한듯 눈치를 봤고 탁재훈은 “결혼한지 얼마나 됐냐” 질문했다. 부부는 “작년 9월에 결혼을 했다”고 말하며 “코로나때문에 신혼여행을 못 갔다”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부부의 말에 “아이고  (코로나 때문에)그래서 딱 못 갔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작년 9월에 결혼했으니 그래서 와이프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구나? 신혼이면 잘 안 나올 수 있는데…”라고 말했다.
탁재훈의 말에 남편은 “제가 와이프라는 단어가 입에 붙어서..”라며 머쓱해했고 탁재훈은 “와이프라는 단어는 제 앞에서는 삼가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탁재훈은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이해를 해달라”양해를 구하며 “탁재훈은 좋아하셨냐”질문을 던졌다. 아내는 “그룹활동 하셨을 때 좋아했다. 김미김미 활동할 때. 제 이름 첫글자 끝글자를 합하면 ‘김미’라서 놀림을 많이 받았다”며 “노래방 가면 그 노래를 많이 불렀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보통 인연이 아니네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번째 부부가 항구에 도착했고 탁재훈은 부부를 직접 픽업했다. 두번째 부부는 미리 제주도에 와 있었다고. 아내는 “임신중이라 많이 돌아 다니지는 못 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이제 시작이네요. 육아가 많이 힘들어요”라며 부부를 응원했다.
이어 “결혼한지 얼마나 됐냐” 물었고 아내는 “6개월 됐다”고 말하며 “신혼인데 아이를 먼져 가졌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속도위반 할 수 있죠. 요즘 역주행도 하는데” 엉뚱한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이날 마지막 손님으로는 결혼 1일차 부부가 도착했다. 아내는 “비행기에서 내려 바로 왔다. 여기가 첫 행선지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ys24@osen.co.kr
[사진]  tvN 예능 ‘우도주막’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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