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0대야?" 어린왕자 이지훈, 14살 차이난 日아야네 최초공개('동상이몽2')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13 00: 59

‘동상이몽2’에서 이지훈이 14살 차이 나는 아내를 최초로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함께 부모님을 위한 결혼식을 준비했다. 45년만에 첫 웨딩드레스에 이어 결혼식까지 준비되자 모두 울컥하며 눈물 흘렸다.  

남편 문재완이 사회를 봤고 대망의 결혼식이 시작됐다. 딸 태리가 에스코트 꽃잎을 들고 등장해 분위기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문재완은 스페셜 선물로 웨딩반지까지 준비하는 센스로 지켜본느 이들까지 훈훈하게 했다. 
이어 자식들이 축가를 준비했다고 말하면서 문재완은 직접 자신이 피아노 반주를 준비했다고 도전, 반전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MR인 음원으로 처리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지혜는 부모님을 위한 축가를 전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어느 덧 딸 아이도 네 살이 됐다는 육중완은 “아이가 집안 서열을 알더라,  엄마가 뭐 먹고 버리라고 지시하면 고분고분한데, 내가 말하면 정확하게 ‘아빠가 버려’ 라고 한다”며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도 뭐 묻고 대답 안 하면, 대답 안 하냐고 물어봐, 그것도 굴욕적인데, 이게 딸 아이도 똑같이 말하더라”며 집안에서의 서열 꼴찌 비애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에게 리액션으로 욕을 들었다는 일화에 대해서 육중완은 “투어 전 부터 주변에서 거짓말하더라도 진짜 예쁘다고 하라길래 맹연습했다”면서 “하지만 아내가 눈치가 빨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어린왕자에서 43살 새신랑이 된 이지훈을 소개했다. MC들은 “역대 동상이몽 기록 갈아치웠다”면서 “43세로 최고령 새신랑, 14살 차로 역대 최고 나이차, 최초 외국인 아내”라고 설명, 결혼 발표하자마자 베일 속 가려진 아내에 대해 관심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새신부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를 소개, 93년생으로 올해 29살이라고 하자, 모두 “아직 20대야?”라며 깜짝, 이지훈은 “아내가 마지막 20대에 꼭 결혼하고 싶다는 포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아직 결혼식은 안 했지만 다가오는 9월 27일에 결혼할 예정이란 소식도 전했다.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베일 벗은 이지훈 아내 최초공개, 아야네는 한국어 통역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며 소개했다. 2012년에 한국에서 대학을 입학, 9년째 한국 거주 중이라고.이지훈은 “연대 정치외교학과 졸업한 인재인데 나랑 같이 살고 있다”며 팔불출 모습을 보였다.   
아야네는 “취미가 공부”라며 “한국어 능력시험 최고급수 6급을 고등학교 2학년 때 취득했다,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며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제작진이 나이차에 대해 묻자 이지훈은 “계산하지 말아라”며 발끈, 이내 14세 아내가 애교로 아침을 깨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팔씨름하다가 와락 포옹까지 딱풀 스킨십을 하자 모두 “신혼은 신혼”이라며 달달함에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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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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