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라 힘(?) 없다고" 이지훈, 14살차 미모의 日아내 공개→역대 ‘동상이몽’ 기록 깼다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13 01: 47

‘동상이몽2’에서 이지훈이 출연해 역대급 출연자들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훈의 아내가 최초공개됐다. 
이날 스페셜MC로 가수 육중완이 출연했다. 6년차 사랑꾼 남편인 육중완은 결혼 후 근황을 묻자  ‘결혼후 자아를 실종’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했다. 

‘굴욕적’이란 말이 무슨 뜻이 묻자 육중완은 “아내가 소변을 볼 때 앉아서 보라고 해, 깨끗하게 씻는다고 혀도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면서  “앉아서 해보기도 했는데 오만가지 굴욕적인 느낌이 들더라”고 했고, 김구라는 “앉은 김에 대변도 봐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또한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에게 리액션으로 욕을 들었다는 일화에 대해서 육중완은 “투어 전 부터 주변에서 거짓말하더라도 진짜 예쁘다고 하라길래 맹연습했다”면서 “하지만 아내가 눈치가 빨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사금채취해서 반지 프러포즈를 했다는 육중완은 “경기도 포천에서 캐, 반돈 캔 금으로 반지 청혼을 했다”면서 “사금을 채취하면 2만원으로 링을 만들어주더라”며 프러포즈 비화도 전했다.  
MC들은 “역대 동상이몽 기록 갈아치웠다”면서 “43세로 최고령 새신랑, 14살 차로 역대 최고 나이차,최초 외국인 아내”라고 설명, 결혼 발표하자마자 베일 속 가려진 아내에 대해 관심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새신부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를 소개, 93년생으로 올해 29살이라고 하자, 모두 “아직 20대야?”라며 깜짝, 이지훈은 “아내가 마지막 20대에 꼭 결혼하고 싶다는 포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아직 결혼식은 안 했지만 다가오는 9월 27일에 결혼할 예정이란 소식도 전했다. 
이어 베일 벗은 이지훈 아내 최초공개, 아야네는 한국어 통역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며 소개했다. 2012년에 한국에서 대학을 입학, 9년째 한국 거주 중이라고.이지훈은 “연대 정치외교학과 졸업한 인재인데 나랑 같이 살고 있다”며 팔불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이 나이차에 대해 묻자 이지훈은 “계산하지 말아라”며 발끈, 이내 14세 아내가 애교로 아침을 깨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팔씨름하다가 와락 포옹까지 딱풀 스킨십을 하자 모두 “신혼은 신혼”이라며 달달함에 부러워했다. 
아침을 준비 중이던 아야는 이지훈 품에 안기더니 “김치탄다”며 벗어나려고(?) 하자, 이지훈은 “우리 마음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며 진한 스킨십으로 스튜디오까지 후끈하게 했다.
이지훈은 “43세라서 힘이 없다고 해, 아침운동으로 힘을 과시하려 한다”고 하자 아내 아야네는 “나이가 그러니까, 빨리 지치나보다 싶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눈빛에서 꿀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방에 앉아있는 아내를 보며 이지훈은 “아내가 오고 생기가 느껴진다 , 살아있는 느낌”이라며 “복덩이 아내”라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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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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