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김민재 영입 실패시 대체할 선수 찾았다" 현지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13 08: 10

포르투가 김민재를 대신할 선수를 찾는 소식이 나왔다. 
김민재는 그동안 유벤투스(이탈리아), 갈라타사라이(터키), 포르투(포르투갈) 등 여러 유럽 팀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중에서도 포르투의 관심이 가장 컸다. 베이징은 김민재를 포르투로 이적시키기로 양 구단끼리 합의를 마쳤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베이징과 포르투가 서로의 입장 차를 좁히고 600만유로(약82억원)의 이적료로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포르투도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만약 그의 이적이 불발될 경우 새로운 선수 영입을 준비중이다. 
현재 김민재는 도쿄 올림픽에 나설 김학범호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됐다. 와일드 카드다. 하지만 포르투가 아쉬움을 숨기지 않고 있다. 
포르투갈 마이스풋볼은 "김민재가 이번 여름을 올림픽에서 보내게 될 경우, 포르투는 김민재를 포기하고 그레미우의 센터백 후안을 영입할 것이다. 후안 역시 김민재처럼 포르투의 새 시즌 센터백 플랜이 되기에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고 보도했다.
 
중앙 수비수가 필요한 포르투는 김민재 영입에 노력중이다. 하지만 김민재가 올림픽에 참가한다면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없다. 따라서 포르투가 새로운 선수를 찾는 것도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