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야스 대신할 월드 클래스 필요" 토트넘 레전드 '일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13 08: 45

"도미야스 대신할 선수가 필요하다". 
일 레스토 델 카리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도미야스 다케히로 영입을 조만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도미야스가 도쿄 올림픽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에 정식 입단식은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000만 유로(270억 원)에 부대 조항에 따른 금액을 볼로냐에 제시했고 볼로냐는 2500만 유로(340억 원)를 요구했다. 차이가 크지 않아 이적료 합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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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을 발표하면 도미야스는 새로 부임한 파비오 파리티치 스포츠 디렉터의 첫 번째 작품이 된다.
하지만 토트넘 출신 폴 로빈슨은 의문을 숨기지 않았다. 로빈슨은 풋볼인사이더에 게재된 인터뷰서 "도미야스를 영입하는 것은 아쉬움이 생긴다. 도미야스는 토트넘에 필요한 월드클래스 수준의 선수는 아니다. 토트넘은 좋은 선수로 평가하고 있지만 생각은 조금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미야스가 곧바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것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다. 따라서 도미야스를 대신할 선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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