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모마(29)가 V리그에서 뛰게 된 소감을 밝혔다.
모마는 지난 11일 입국했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모마는 입국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13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다.
GS칼텍스는 스미스머신, 로잉머신, 사이클 등 개인 훈련을 위한 각종 운동기구를 제공하고 구단 트레이너와 화상 통화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모마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GS칼텍스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모마(29)가 V리그에서 뛰게 된 소감을 밝혔다. / GS칼텍스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3/202107131009772601_60ece83aea007.jpg)
모마는 “지난 시즌 챔피언 GS칼텍스에 입단하여서 기쁘다. 한국 V-리그에서 뛰는 것은 제 목표 중 하나였는데 새로운 도전에 설렌다”며 “자가격리에 전혀 어려움이 없도록 구단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도와주고 있어서 너무 감사한다. 시즌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자가격리 근황을 전했다.
또한 모마는 “한국에는 열광적인 최고의 배구팬들이 함께한다고 들었다. 팬들과 만날 생각에 기대가 된다. 차근차근 준비를 잘해서 올시즌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모마는 184cm로 신장이 큰 편은 아니지만 높은 점프를 활용한 강력한 공격과 서브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다. 그는 민첩성을 활용한 수비 역시 돋보이는 선수로, 빠른 템포의 공격과 조직적인 수비를 앞세운 GS칼텍스에 안성맞춤. 그는 카메룬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하며 2017년과 2019년 아프리카 선수권 대회에서 카메룬의 우승과 함께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모마는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후 오는 25일부터 선수단 본격 합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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