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경화가 미국 뉴욕에서 경찰로 일하고 있는 여동생을 공개했다.
김경화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저에겐 일년에 한 번 연락 할까말까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친여동생이요. 자매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나이차가 적은 우린 징그럽게 싸웠고 서로 지치도록 견제하고 서로 떨어져서야 (가끔 보는 맛에 ) 잘 지내기 시작했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래도 여전히 가끔 연락하고 생일따윈 지나쳐도 아무렇지도 않은 쿨함을 유지했었는데 동생이 요즘 이상하리만큼 자주 전화를 합니다…. 제 걱정이 된다며. 나는 니 걱정이 된다”고 동생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닮은 구석이라곤 없는 우리인데 뭘까 나이들어가는 걸까. Sister’s secret일까. 내가 안괜찮아 보이는 걸까. 니가 안 괜찮은 걸까. 잘살자 행복하자 우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경화는 해변가에서 여동생과 찍은 사진과 여동생이 경찰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김경화는 미국에서 살고 있는 여동생이 공무원을 그만두고 자신의 꿈인 경찰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경화는 2002년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경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