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현대는 지난 12일 귀국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마친 전북은 지난 12일 귀국 후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프런트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13일 "코로나19 검사서 다행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일단 구단 클럽하우스로 이동 일주일 동안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나머지 일주일은 운동장과 집만 오갈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긴장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은 지난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1 ACL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구스타보와 바로우의 연속골을 묶어 감바를 2-1로 꺾었다.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전북은 조별리그 5승1무로 마지막까지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켰다. J리그를 상대로 승리한 것은 전북이 유일하다.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