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스미싱 수법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김상혁은 지난 12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문자를 주고받은 내역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자녀를 사칭한 사기범이 보낸 스미싱 문자가 담겨 있다. 사기범은 김상혁에게 아빠라고 부르며 자신의 휴대폰이 고장 나 수리를 맡겼으니 대신 통신사 인증 번호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하며 링크를 전송했다.
김상혁은 해당 문자가 스미싱임을 단번에 알아채고 조카의 이름을 부르며 침착하게 대응했으며, 사기범이 보낸 링크를 무시하며 팬들을 향해 “이거 피싱 100%? 위의 번호 조심해라”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김상혁은 스미싱 문자에서 자신을 ‘아빠’라고 호칭한 것을 두고 “오늘 갑자기.. 난 아빠가 되었다”라고 유쾌한 코멘트를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1999년 클릭비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유튜브 채널 ‘지구인 김상혁’을 운영하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김상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