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차 대유행"…서인영x도영→엔터 관계자 등 코로나 확산[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7.13 20: 44

 연예인들과 콘텐츠 제작자 등 연예계 전반에 다시 한 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3차 유행에 비해, 활동 영역을 공유하는 동일 연령대 간 전파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13일 오전 가수 겸 방송인 서인영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이날 OSEN에 “서인영이 오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보이그룹 트레저 멤버 도영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트레저의 소속사 측은 이날 “트레저 멤버 도영이 어제(12일) 광고 촬영을 앞두고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어 소속사 측은 “트레저 전 멤버들과 스태프 전원이 예정된 일정을 즉각 중단하고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고 도영은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멤버들과 스태프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레저 멤버들과 스태프는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영화 ‘헌트’의 공동 제작사 대표 및 tvN 드라마 ‘지리산’의 공동 제작사 대표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헌트’의 촬영을 진행 중인 배우 이정재, 정우성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는 소속사 측의 입장이다. 하반기 방송을 앞둔 새 드라마 ‘지리산’의 촬영은 지난달 중순께 이미 종료됐다. 
최근 들어 KBS 드라마국 센터장, OTT 플랫폼 웨이브 대표의 코로나 확진 소식이 전해졌던 바. 
전국적으로 코로나 4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국내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연예인들은 촬영 중 마스크를 쓸 수 없고, 동선이 복잡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은 편이다. 4차 감염 유행이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되진 않을지, 모두가 우려하고 있다.
이날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7월12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국내 1097명, 해외유입 53명 등 총 115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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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인영, 트레저 공식 SNS, 아티스트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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