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주목 받았던' 차기석, 13일 별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13 17: 42

거스 히딩크 감독의 조명을 받았던 차기석이 13일 유명을 달리했다.
축구계 관계자는 "차기석이 13일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만성 신부전증으로 24세의 이른 나이에 은퇴한 차기석은 그 후 지도자로 활동했다. 하지만 2019년 병이 재발했고 합병증까지 더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치열하게 병마와 싸웠던 차기석은 많은 응원에도 불구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차기석은 서울체고-연세대를 거쳐 2005년 전남에 입단했다. 경주시민축구단을 거쳐 부천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 했다. 그는 U-17, U-20 등 대표팀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차기석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