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안 보이는 사주’ 아유미, “前남친 4년 이별 후유증→사업 망했다” (‘연애도사’)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7.14 00: 16

‘연애도사' 아유미가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4년 동안 이별 후유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체널S ‘연애도사’에는 ‘흥부자 끼부자’ 특집으로 아유미와 랄랄이 출연했다.
아유미는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동업을 하는 분이 별로였다. 사기꾼 같아서 조언했다. 그걸로 싸움이 나서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지금 사업은 어떻게 됐냐는 질문에 아유미는 전 남자친구의 사업이 망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주 도사를 찾은 아유미. “이아유미다. 전주 이씨다. 올해 38살이다. 어린 나이가 아니다. 결혼은 언제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사주 도사는 “비교적 강인하지만 한 번 긁히면 오래 가서 아무는 데 오래 걸리는 타입이다”라고 말했다. 아유미는 “과거에 큰 사랑을 했다. 어떻게 하다가 헤어지게 됐는데 못 잊겠더라. 3~4년 못 잊었다”라고 말했다.
아유미는 “밀당을 너무 잘해서 완전히 빠졌다. 되게 남자다운 사람이었다. 다른 이성한테 인기 있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하기도. 
사주도사는 “그게 문제다. 본인의 사주에는 좀처럼 남자가 보이지 않는다. 이제껏 나왔던 출연자 중에서 남자가 가장 안 보인다”라고 말했고, 아유미는 “저요?”라며 감짝 놀랐다.
아유미는 “남자가 잘 안보이기 때문에 정착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일찍 결혼하지 말라는 소리다. 40대 초반에 괜찮은 인연이 들어온다. 근데 일복이 더 들어온다”라고 설명했다.
아유미는 연애하면서 남자의 머리를 감겨 준 적이 있다고. 아유미는 “코털도 잘라준 적 있다. 관심사 1순위가 남자친구가 된다.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주도사는 “권위적이지 않은 남자가 맞다. 꼰대같지 않은 남자가 맞는다”라고 설명했다.
아유미는 “(헤어진 남자친구와) 3년동안 힘들었다. 미국으로 갔다. 3개월동안 있었다”라고 덧붙이기도.
아유미는 “제가 더 좋아하는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성향이다. 그런데 주위 친구는 사랑받는 연애를 하라고 한다. 누구를 만나야지 더 행복할지 알고싶다”라고 타로 도사에게 말했다.
내가 더 좋아하는 연애에 대해 타로 도사는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수 있다. 내가 더 좋아해서 만났던 연애에서 힘들었던 부분을 똑같이 겪을 수 있다.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를 하면 외로움을 겪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유미는 나를 더 좋아하는 사람은 부담스럽다고. 타로 도사는 “나를 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급격히 올라왔다 사그라든다. 빨리 결판이 난다. 다방면으로 도움이 되는 연애를 할 수는 있다. 연애를 함에 있어 마음의 치유도 되고 안정도 되고 물질적 안정까지 기대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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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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