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이상민이 친구에게 연인을 빼앗겼던 때를 떠올렸다.
이상민은 1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고등학교 때 우리 집이 하숙집을 했다. 친한 친구가 학교를 그만 두고 갈 곳이 없어서 우리 집에 오라고 해서 같이 살았다. 내 여자친구도 우리집에 자주 놀러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셋이서 함께 놀았는데 난 학교를 다녔다. 결국 친구에게 여친을 빼앗겼다. 여자친구도 학교를 안 다녔으니까”라고 말하며 친구에게 여자친구를 빼앗겼다고 분노했다.
이 말에 탁재훈은 “네가 학교 다닌 게 죄다. 그 둘은 진짜 사랑이었고 적당한 시기에 얘기하려고 했는데 네가 기회를 안 준 거다”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이 말에 이상민은 더욱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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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