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남' 팀 “CEO 아내♥와 달달 일상(ft.우울증 극복)→2세 계획 중”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7.14 08: 29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팀과 아내 김보라의 달달한 신혼 모습이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발라드의 귀공자’ 팀이 미모의 인플루언서 사업가 아내 김보라와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둘만의 신혼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팀은 “5개월 전에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팀과 아내인 김보라가 만나게 된 장소는 교회라고. 팀의 아내 김보라는 “많이 긴장된다.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보라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팀은 “보라는 앞서갔다. 8년 전부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보라는 “저는 미래를 생각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감으로 했다. 근데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수입 관리법에 대해 묻자, 김보라는 “오빠 돈은 제 돈이고 제 돈이 오빠돈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휘재와 박명수는 멋있다며 감탄하기도.
가수분담에 대해 팀은 “분담이 돼있긴 하는데 제가 빨래를 한다. 좋아하고 함께하는 마음으로 한다”라고 말했다. 김보라는 “담당은 없고,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작업실에 들어간 팀. 피아노를 치며 작업에 들어갔다. 팀은 “오랜만에 한 번”이라고 말하며 본인이 출연한 인도네시아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이휘재는 팀에게 극 중 역할을 물었고, 팀은 “유명한 재벌 아들이면서 가수였다. 인도네시아 가면서 숨긴다고 분장을 한거다. 분장 때문에 더워서 쓰러진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오빠 동생하다가 연인 되기가 쉽지 않지 않냐?”라고 물었고, 팀은 “당시에 힘들고 어두운 상태였다. 보라를 만나고 에너지를 얻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같이 운동을 하기 위해 나선 팀과 김보라. 팀은 “아이를 준비하기 위해 운동을 같이 한다”라고 말했다. 줄을 흔들며 고강도 운동을 하는 팀을 보고 홍현희는 “어디 대회나가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라는 “일주일에 5번은 한다. 원래 운동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좀 더 찌셔야 할 것 같다”라고 받아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아이를 몇 명 낳고 싶냐는 팀의 질문에 김보라는 “많아도 세 명이지”라고 말했다. 저녁 식사를 하며 김보라는 “사귀고 2~3년 지나고 오빠가 감정이 정리가 안되니까. 지금의 오빠랑 그 때의 오빠는 너무 달라”라고 말했다.
팀은 “무대에 올라가면 (반응이) 옛날만큼이 아닌 거다. 상관이 없어야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자살이라는 (생각도 했다) 마음이 찢어진다”라고 말했다.
팀은 “그 떄가 보라랑 사귄지 2년정도 됐을 때다. 저도 조절이 안되는 분노였다”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이게 한 번 무너지면 끝이 없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김보라는 “오빠가 변했고, 지금 같이 하는 시간을 보내면 정말 변했다”라고 말했고, 팀은 “그동안 렌즈를 끼고 있었다면 그게 떨어진거다. 빨간색 렌즈가 사라지고 원래의 색깔이 보이는 거다. 자존감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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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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