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윤혜진 “형님된 정화언니, 내 우상”‥딸 지온과 데이트 예고 (ft.장윤정)[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14 08: 29

‘해방타운’에서 지석진이 출연한 가운데, 윤혜진이 엄정화 춤을 셥렵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해방타운’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결혼 23년차라는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석진은 “그 동안 여자들은 해방타운’을 보며 자유를 즐기는 모습, 허재와 이종혁은 안타까워보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우 이종혁은 백종원의 레시피로 감자탕 도전, 이어 백종원에게 전화를 걸어 팁을 전수받았다. 이어 손님대접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던 중 이종혁이 잠들고 말았다. 그 사이 손님이 도착했다. 
손님의 정체는 바로 배우 윤박이었다. 함께 드라마츨 찍은 뒤 공통관심사로 친해졌다고. 윤박의 등장에 장윤정과 윤혜진은 “저 집들이 왜 우린 안 불렀나, 우리 저기 갔어야한다”면서 아쉬워했고 윤혜진도 “그러니까, 곱창이고 나발이고”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후 집들이 또 다른 손님으로 지석진 등장을 예고했다. 설거지 걸린 게임을 하기로 한 세 사람. 과연  설거지 지옥행을 타게 된 벌칙 주인공이 누가될지 궁금증을 안겼다. 
허재아들 허웅이 아버지 허재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허웅은 “아들로 아버지 꾸며드리고 싶어,멋진 해방 라이프를 위해 준비했다”고 했다. 
허웅은 탈모 클리닉을 준비, 허웅도 “아들이봐도 확실히 젊어졌다”고 하자, 허재도 마음에 든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다음에 또 가려한다”며 대만족했다.  
허웅은 “지금 40대로 보이니 30대로 가겠다”며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은 급기야 “부러워, 우리 아들은 정말 아들같은 아들이다”며 딸처럼 허재를 살피는 허웅을 보며 부러움을 폭발했다. 
장윤정은 “여러가지 공감대 많은 동갑내기 친구”라며 윤혜진을 찾아갔다. 함께 곱창을 나눠먹게된 두 사람. 장윤정은 윤혜진을 보며 “처음 초면이지만 보자마자 예술가 느낌에 친해지기 힘들까 걱정했는데완전 성격이 정반대였다 “며 반가워했고 윤혜진 역시 “어릴 적 친구 집에서 놀았던 느낌”이라면서 곱창 먹방에 빠져들었다. 
이때, 윤혜진은 장윤정의 술냉장고 실물을 직접 보더니, 평소 술을 마시지 못함에도 “나도 막걸리 한 잔 해볼까”라며 도전했다. 이유에 대해 윤혜진은 ‘술을 좋아하지 않지만 나이 드니까,  술은 안 마시면 인생 너무 재미없다고 하더라”면서 “인생을 모르는구나라고 말하길래 궁금해지더라, 집에선 육아하느라 못 마시지만 취해서 자도 되니 한 번 시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갑자기 윤혜찐은 “랩은 잘한다”며 엄정화가 피쳐링한 지누션의 ‘말해줘’를 완벽하게 따라했다. 그러면서 “지디 노래 틀어달라”면서 근자감을 폭발, 노래 ‘삐딱하게’도 따라하더니,  이번엔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 안무까지 펼쳤다. 
분위기를 몰아, 윤혜진은 엄정화의 ‘포이즌’ 안무까지 펼쳤다.그러면서 윤혜진은 “어릴 때 정화언니 우상이었다”며‘몰라’춤도 완벽소화하면서 “나 취해서 이래, 나 책임져라”고 말해 장윤정을 당황시켰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같은 추억이 있던 친구, 같은 시대를 공유한 느낌”이라며 “옆집에 사는 든든한 친구가 생겼다,해방타운 가족이 된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다른 패널들은 두 사람을 보며 “사람이 저렇게 변할 수 있구나”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예고편에서 윤혜진은 “지온이 때문에 해방 실패했다”며  딸 지온이와 함께 도시락 데이트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지온이에게 무언가를 건네받고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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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방타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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