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 일정이 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0라운드 FC서울-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 일자를 기존 7월 20일에서 8월 18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경기 시간과 장소는 기존과 동일한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앞서 지난 6일 제주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 개최가 연기됐다. 역학조사 결과 제주 선수단 대부분이 자가격리되어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4/202107140910770249_60ee2d47d7639.jpg)
그밖에 최근 K리그 팀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리그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전지훈련을 다녀온 성남FC에서 선수와 스태프를 포함해 총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역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마친 후 입국해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