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제작사 "배우 전원 코로나 음성…촬영 일정 다시 조율중"[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7.14 10: 59

 배우 이정재가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영화 '헌트'의 출연진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왔다. 지난 13일 이정재의 소속사 측은 OSEN에 "이정재와 정우성 등 모든 배우들은 전원 음성"이라고 밝혔던 바.
14일 오전 '헌트' 측 관계자는 OSEN에 "촬영장에서 매일 코로나 검사를 진행한다"며 "배우들이 코로나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날 '헌트'의 공동 제작사 대표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해졌던 바. 그러나 이 대표는 이날 현장을 찾지 않았고, 제작진은 선제적 차원에서 당일 촬영을 취소했다.

'헌트' 측 관계자는 “향후 촬영 일정은 다시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 사나이픽처스)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정재, 정우성을 비롯해 주지훈, 김남길, 전혜진, 조우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이정재가 무려 4년여 동안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준비한 작품으로 알려져 촬영 전부터 높은 기대가 쏠려 있다. 
여기에 영화 '돈'(2019), '공작'(2018), '아수라'(2016), '신세계'(2013) 등 굵직한 작품을 선보였던 사나이픽처스가 제작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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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아티스트 컴퍼니,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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