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아x심달기 '최선의 삶', 8월 개봉…티저예고편 공개 [Oh!쎈 예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7.14 11: 36

 영화 ‘최선의 삶'이 오는 8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강렬한 떨림을 선사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최선의 삶’(감독 이우정,  제작 마일스톤컴퍼니 모토MOTTO, 배급 엣나인필름)은 열여덟 소녀들의 이상했고 무서웠고 좋아했던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담았다. 임솔아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 '최선의 삶'을 원작으로 ‘송한나’(2008), ‘옷 젖는 건 괜찮아’(2009), ‘애드벌룬’(2011),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2018) 등 단편 영화를 통해 주목 받은 이우정 감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다른 응모작과 체급 자체가 다른 소설이었다”는 압도적인 평과 함께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수상한 화제작으로 가수 아이유가 MBC '같이 펀딩'을 통해 인생책으로 언급하며 이슈를 받기도 했다. 

이우정 감독은 “인물의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 이야기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힘을 느꼈고, 그 힘을 빌려 영화로 만들어보고 싶었다. 마라톤을 뛰는 기분으로 마쳤다”고 밝히며 또 하나의 뜨거운 장편 데뷔작 탄생을 알렸다.
일찌감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최선의 삶’은 개봉에 앞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TH상, CGK&삼양XEEN상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새로운 선택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제20회 뉴욕아시아영화제에 차례로 초청되어 탄탄한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미리 영화를 본 관객들은 “최선과 진심으로 완성된 영화!”, “강렬하지만 불편하지 않은 이우정 월드”,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 보석같은 생채기!”, “뜨겁고 진한 여운을 남기는 독보적인 이야기!”, “나의 그 시절에게도 최선의 응원을” 등의 진심 어린 평을 통해 '최선의 삶'을 응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북돋았다.
‘최선의 삶’ 속 열여덟 세 친구 강이, 아람, 소영 역은 각각 방민아, 심달기, 한성민 배우가 분해 열연을 선보인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방민아는 기꺼이 최선을 다하는 열여덟 강이로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 “시나리오를 읽고 마음에 회오리가 쳤다. 강이에게서 나와 비슷한 점을 많이 발견했다”는 고백은 영화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확인시키며 관람 욕구를 더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넷플릭스 ‘페르소나-키스가 죄' 등을 비롯해 다수의 독립영화를 통해 독보적인 에너지를 보여준 심달기는 기꺼이 최선을 찾는 열여덟 아람으로 변신했다.
디지털 드라마 ‘트웬티 트웬티’를 통해 주목 받은 한성민은 기꺼이 최선을 만드는 열여덟 소영으로 분해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한성민 역시 “소영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공감하며 연기했다. 볼 때마다 새로운 의미가 생겨나는 영화가 될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8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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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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