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배우 나가노 타이가(29), 모리카와 아오이(27)가 2년 전 열애설에 휩싸였던 가운데 공교롭게도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또 한 번 교제설이 불거졌다.
14일 일본 연예매체에 따르면 모리카와 아오이가 지난 9일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 PCR검사를 받았고, 이튿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모리카와 아오이의 소속사 스타더스트 측은 11일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라 모리카와 아오이가 자택에서 요양 중이며, 출연이 예정돼 있었던 프로그램의 녹화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연의 일치인지, 나가노 타이가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같은 날 소속사를 통해 발표됐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같다.
11일 나가노 타이가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나가노는 9일 발열 증상을 보였고, 같은 날 코로나 PCR 검사를 진행해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 역시 보건 당국의 지시에 따라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속사 측은 “나가노를 항상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소속 배우와 직원 등의 감염 방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두 배우는 지난 2019년 12월 6일, 손을 잡고 데이트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교제설에 휩싸였던 바. 당시 소속사는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며 연인 관계는 아니라고 부정했었다.
그러나 같은 날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2년 넘게 사귀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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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tardust 제공(나가노 타이가), 모리카와 아오이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