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미국대표팀, 부상까지 걱정…제이슨 테이텀 무릎통증으로 결장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7.14 14: 32

미국대표팀이 부상까지 걱정하고 있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미국남자농구대표팀은 1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8-80으로 이겼다. 1992년 NBA선수의 올림픽 참가 후 나이지리아(87-90패)와 호주(83-91패)에게 사상 첫 연패를 당했던 미국은 자존심을 다소 되찾았다. 
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17점을 올렸고, 브래들리 빌도 17점을 기록했다. 제이슨 테이텀의 부상으로 주전으로 올라선 잭 라빈이 15점을 거들었다. 데미언 릴라드(13점, 4어시스트)와 뱀 아데바요(12점, 5리바운드)까지 미국 주전 5명이 전원 두 자릿수 득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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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경기서 주전 포워드로 뛰었던 테이텀이 오른쪽 무릎통증으로 아르헨티나전 결장했다. 일단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 미국농구협회는 선수교체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테이텀은 부상악화 방지를 위해 휴식을 취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우리의 임무는 부상당한 선수들이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다. 선수들 몸상태가 최우선이다. 우리는 계속 나아지고 있다. 계속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 답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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