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가 손수 꾸민 정원을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하희라의 하희라이트’에는 ‘이야기가 있는 정원 꾸미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하희라는 최수종과 함께 꾸민 자택의 정원을 공개했다. 푸른 잔디와 다양한 꽃들, 자갈길, 새집, 인형, 아기자기한 소품 등으로 꾸며진 정원은 으리으리한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희라는 “꽃밭이 생기니 이제 나비들도 찾아오고 있다. 새로운 꽃도 심었다. 황화라고 한다”라며 정원에 자리 잡은 꽃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하희라는 정원을 장식할 대형 바람개비를 조립했으며,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배치된 고양이 인형을 보여준 후 “딸이 좋아하는 고양이 인형을 샀다. 가끔 우리 정원에 놀러 오는 길냥이가 식빵 자세로 한참을 쳐다본다”라고 재밌는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하희라, 최수종은 텃밭 옆으로 디딤돌을 깔기 시작했고, 현무암 자갈까지 더해 예쁜 길을 만들어냈다. 이와 관련해 하희라는 “디딤돌 덕에 아이들에게 해줄 이야기가 하나 더 생겼다. 엄마, 아빠가 너희들을 생각하며 돌 하나하나 직접 고르고 직접 만든 장소다”라고 말하며 자녀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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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하희라의 하희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