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연봉 300만원” 김동현, 서울 호텔 하수구 다 뚫었다(ft.맨홀 열기) ('랜선장터')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7.15 08: 27

‘랜선장터' 김동현이 과거 하수구 뚫는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랜선장터'(연출 손자연)에서는 김천 자두와 고흥 다시마 판매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효정은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봤다고. “제가 알바를 즐겼다. 족발집, 고깃집, 베이비시터, 전단지 아르바이트도 해봤다. 고깃집 불판 닦는 게 가장 힘들었다. 다음날 팔이 엄청 아프더라. 팔을 못들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지하철 아르바이트를 해본적이 있다고. “지하철 5호선 기초작업을 내가 했다. 운동하면서 자제를 옮기는 일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동현은 “유명해지기 전에 일을 많이 했다.프로가 돼도 연봉이 300만원이었다. 제가 서울 호텔 하수구 다 뚫었다. 강남 식당가, S호텔 다 뚫었다. 거기는 길어서 맨홀을 열어서 거꾸로 뚫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고흥 다시마 팀인 이혜정 요리연구가, 강재준, 그리고 홍윤화는 서해안을 찾았다. 시장을 찾았고 옛날 호떡 냄새를 맡고 참지 못하고 호떡을 구매했다. 이혜정은 “호떡의 교과서다. 쫄깃해.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이혜정은 “시장은 여기서 이거 하나 주워먹고 이거 하나 주워먹고 이 재미다”라며 기분 좋은 미소를 보였다.
식사를 하러 가게에 들어갔고, 각종 해산물 반찬과 서대회무침이 나왔다. 강재준은 “뭐부터 먹어야 할 지 모르겠다”라며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서대구이를 먹은 홍윤화는 “음 맛있다. 쫀득쫀득해”라며 감탄했다.
다시마 장아찌를 맛 본 이혜정은 “식감이 얼마나 쫄깃한지 알아?”라며 극찬했고, 홍윤화와 강재준도 맛있다며 공감했다.
서대회무침을 먹은 홍윤화와 강재준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양푼이 그릇에 밥과 서대회 그리고 참기름을 넣고 비비기 시작했다. 이혜정은 “맛있어. 대박이다”라며 감탄했다. 홍윤화는 “사장님 이거 점심 메뉴로 파셔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모니터로 지켜보던 장윤정은 “나 오늘 역대급 최고 힘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넀다.
강재준은 “홍윤화씨네 집에 놀러갔는데 이혜정 선생님이 주신 게 많았다”라고 말했고, 홍윤화는 “선생님이 주신 음식을 힘든 개그맨들이 나눠줬다”라고 덧붙였다. 강재준은 “선생님 음식 기운이 좋다”라고 말하기도.
강재준은 이혜정에게 “양아들로 저를 받아주시면 안되나?”라고 말했고, 이혜정은 “아들은 하나면 충분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이미 딸 하나가 들어가서 힘드시다”라고 말하자, 이혜정은 “딸은 열이라도 좋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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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랜선장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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