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야스 다케히로(23, 188cm, 볼로냐)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볼로냐 수비수 도미야스 영입에 가까워졌다. 두 클럽은 계약 조건을 마무리 짓고 있으며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240억 원)에 추가 비용이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직접 나서 도미야스 영입을 추진한 가운데 이적료 때문에 협상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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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아비스파 후쿠오카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도미야스는 2018년 신트트라위던(벨기에)을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9년엔 볼로냐(이탈리아)로 이적했고 두 시즌 연속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 구단 외부에서 도미야스의 능력에 대한 의심을 품고 있다. 토트넘 출신 폴 로빈슨은 "도미야스를 영입하는 것은 아쉬움이 생긴다. 도미야스는 토트넘에 필요한 월드클래스 수준의 선수는 아니다. 토트넘은 좋은 선수로 평가하고 있지만 생각은 조금 다르다"라고 밝혔다.
또 "도미야스가 곧바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것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다. 따라서 도미야스를 대신할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