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얼굴만큼 마음도 곱네.."'골때녀' 개벤져스라 행복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7.15 09: 11

개그우먼 김민경이 ‘골때녀’에서 졌지만 값진 우정을 나눴다. 
김민경은 15일 오전 개인 SNS에 “처음 개벤져스 들어온날 첫 연습게임하는데 휘슬 불자마자 긴장을 했는지 내 종아리에 근육이 뭉쳐서 게임을 할 수가 없었죠.. 근데 그때 모두가 달려와 내발을 주물러주며 걱정해주셨죠.. 너무 고마웠었어요 전 잊을수가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꼭 이 팀에서 필요한 사람이되자!!! 도움이 되자!!! 부족함이 많은데 받아줘서 감사해요. 비록 두 경기밖에 못 뛰었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서로 의지하는 멋진 팀이였어요~ 함께 운동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개벤져스여서 행복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리고는 “우리 연습 도와준 우리 코치님들 #달밤 매니져들 고생했어요~~ 모두들 사랑합니다 ♡ 너무 잘하고 멋진 #불나방 팀과 #월드클래스 팀과 경기할 수 있어서 많이 배우고 즐거웠습니다. 다들 끝까지 다치지 말고 열심히해주세요~ #골때리는그녀들 #개벤져스 #축구”라는 글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민경은 SBS 축구 예능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이경실, 조혜련, 이성미, 오나미, 안영미, 신봉선 등과 함께 황선홍이 이끄는 개벤져스 팀으로 활약했다. 우승후보인 불나방 팀을 꺾으며 대이변을 연출했으나 14일 방송에서 아쉽게 월드 클라쓰 팀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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