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윤화가 맛깔나는 먹방으로 ‘랜선장터’를 접수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랜선장터’에서 홍윤화는 다시마 소개를 위해 전라남도 고흥을 방문해 재치 있는 입담과 침샘 자극하는 먹방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먼저 홍윤화는 tvN ‘코미디빅리그’의 코너 ‘슈퍼차 부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개그맨 강재준과 특급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 프로그램에서의 애칭을 부르며 완벽한 콩트를 선보인 두 사람에 “어떻게 저렇게 잘 맞을 수 있지?”라는 감탄이 쏟아지기도. 여기에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음식 맛에 반한 강재준이 그녀의 양아들을 자처하자 홍윤화는 딸로 들어오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네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홍윤화는 상대 팀을 향한 귀여운 질투로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상승시켰다. 자두를 따는 모습조차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바꿔버리는 자두 팀의 비주얼에 “다 포토샵 해주신 거 아니에요?”라며 의문을 제기한 것. 이어 방금 건져 올린 다시마를 베어 문 자신의 모습이 나오자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거리며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홍윤화의 먹음직스러운 먹방은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홍윤화는 시장 호떡을 맛본 후 “대박”을 외치며 찐 리액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처음 접해보는 서대회 무침의 맛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스튜디오 패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또한 홍윤화는 이혜정 표 다시마 비빔국수에 감동, 고흥 앞바다에 함성을 지르며 라이브 커머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렇듯 홍윤화는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스튜디오와 라이브 커머스에 활기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예능감 넘치는 입담과 먹방에 최적화된 맛깔난 리액션으로 수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랜선장터’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