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수많은 이적설을 뒤로 하고 유벤투스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 부회장은 15일(한국시간)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휴가 중이다. 그가 떠나고 싶어한다는 신호는 그의 수행단에게도 없다"면서 "우리는 그가 정해진 대로 7월 25일까지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유벤투스와 계약이 완료되는 호날두는 지난 시즌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리그 우승을 놓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가능성도 보여주지 못하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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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표팀으로 유로2020에 출전했던 호날두는 실제 맨유, 파리 생제르맹(PSG) 등 다양한 클럽들과 연결됐다. 때문에 호날두 이적설은 내년 거취와 맞물려 유럽 전역을 강타했다. 10년 연속 세리에 A 우승을 놓친 유벤투스가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을 내치는 등 리빌딩에 나설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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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네드베드 부회장은 마우리치오 사리 라치오 감독이 최근 인터뷰에서 "유벤투스는 지난 2020년 우승 때보다 지난 시즌 4위 한 것을 더 많이 축하했다"면서 섭섭해 한 것과 관련해 "사리 감독의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우리가 너무 많은 우승을 했기 때문에 당연하게 여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