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지훈♥아야네 "첫 동반 출연, 화면에 놀라...자연스러운 모습 뿌듯해요" (인터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7.15 11: 14

가수 겸 배우 이지훈 부부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지훈과 아내 아야네 씨는 15일 OSEN에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동반 출연한 소감을 털어놨다. 
먼저 이지훈은 "핵가족을 넘어 딩크족도 욜로족도 현 시대에 개성 있는 가족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저희처럼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대가족을 이루면서도 배려하며 이해하는 마음으로 서로 응원해왔기에 한집에서 함께 살아가며 각자의 개성을 존중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5층 짜리 한 건물에 18명의 대가족이 어우러져 사는 모습을 솔직하게 공개한 이유를 털어놨다. 

특히 그는 "제 결혼을 계기로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하는 가족간의 화합과 대화 방식 그리고 이해와 가장 중요한 사랑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아야네 씨는 "화면에 나온 모습에 일단 놀랐다. 왜 이렇게 통통해 보이는지"라며 부끄러움을 밝혔다. 이어 "제 가족이 다 일본에 있다 보니 가족에 대한 동경이 항상 있었는데 지훈 씨 가족이 친 가족 못지않게 너무 많이 챙겨주시고 사랑 주셔서 지금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무엇보다 그는 "지훈 씨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서 기쁘고 뿌듯하다"라며 "앞으로 가족들과 소통하며 융합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막 방송을 시작한 이지훈 부부인 만큼 이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도 상당한 상황. 이에 이지훈 부부는 "한국에서 흔치 않은 대가족의 생활방식을 얼마나 빠르게 아야(아야네 애칭)가 적응하고있는지가 관전포인트"라고 자부했다.
또한 두 사람은 "일본과 한국 사이에 호칭이나 생활방식의 다름 속에서 오는 에피소드가 포인트"라며 "그 속에서 부족함 서운함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이지훈과 아야네 씨는 "서로간의 배려와 이해로 대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함께 공감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실 것 같다"라고 기대하며 "저희가 한층 성숙하게 성장 하는 모습을 믿어주시고 같이 공감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지훈은 최근 14세 연하의 일본인 아야네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해 웨딩 촬영과 혼인신고를 먼저 진행하고 한국에 신접살림을 꾸렸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12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 등장하며 처음으로 한국 방송에 동반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이지훈은 16일 방송되는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신곡 'Timeless'로 컴백 첫 방송을 꾸미며 오랜만에 가수로 대중 앞에 선다. 그는 '동상이몽2' 출연과 더불어 뮤지컬과 신곡으로 왕성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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