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몬스타엑스 기현 “이혼하고픈 아이돌 1위? 지독하게 얽히고 싶다고”[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7.15 16: 00

몬스타엑스 기현이 '이혼하고 싶은 아이돌 1위'로 뽑힌 이유를 설명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개그우먼 신봉선이 출격한 가운데 ‘여름 특집 메보 선물 노래방’ 특집 게스트로 유키스 수현, 라붐 소연, 몬스타엑스 기현이 출연했다.
이날 몬스타엑스 기현은 “다른 방송에 가면 저도 나이, 연차가 있는데 여기서는 제일 후배다. 그래서 설레는 기분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태균이 “기현이 결혼하고 싶은 아이돌 1위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라고 언급하자 기현은 “제가 노래하는 것도 좋아하고 요리하는 것도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듣던 김태균은 “결혼하고 싶은 아이돌 1위로 뽑혔는데 또 이혼하고 싶은 아이돌 1위로도 뽑혔더라. 이게 무슨 소리냐”라고 말하며 어떻게 된 일인지 질문했고, 기현은 “(이혼은 결혼을 해야지만 할 수 있기에) 이미 결혼했다는 게 더 좋다고 하더라. 이혼까지 하겠다는 것이다. 팬분들이 저와 지독하게 얽히고 싶은 것이 이유라고 하더라”라고 쑥스럽게 설명했다.
유키스 수현은 “최근 뮤지컬을 하고 있다. 오랜만에 심장 박동이 크게 뛰었다. 제가 주인공이다. ‘사나이’ 역이다. 시골 다방 사람들과 만나서 꿈을 끝까지 이어가라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작품이다”라고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라붐 소연은 최근 ‘상상더하기’ 역주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김태균은 “노래가 역주행을 하면서 라붐까지 재발견이 된 것이다”라고 말한 후 “지난번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했을 때 ‘위문열차’ PD님과 통화했는데 그때 라붐 이야기를 하더라. 라붐이 진짜 열심히 했다고 하더라. 그때 ‘상상더하기’ 역주행 할 것이다고 했었다”라고 말해 소연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방송은 ‘여름 특집 메보 선물 노래방’ 특집으로 진행된 만큼 기현은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소연은 박봄의 ‘You And I’, 수현은 UN의 ‘파도’ 무대를 선보였다. 음역대가 높고 어려운 노래이지만 이들은 무더위를 싹 날려버릴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에 청취자들 또한 고막이 힐링 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각 그룹별 메인 보컬들의 가창력에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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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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