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 곽동연, 청년 농부 변신..백종원 단호박 젓국에 '난색'(ft.최예빈)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7.15 23: 16

‘맛남의 광장’ 농벤져스 곽동연과 최예빈이 처음 접한 백종원표 미니 단호박 젓국에 충격 받았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는 ‘농벤져스’의 ‘미니 단호박’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백종원은 미니 단호박 젓국을 선보였다. 보글보글 끓는 단호박 젓국을 본 최예빈은 “마녀가 끓인 것 같다”고 말하자 백종원은 발끈하며 “내가 마녀라고?!”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여기에 달걀 볶음까지 더해지자 모두 군침을 삼켰다. 연구원들의 시식이 시작됐다. 호박 젓국을 접한 적 없던 곽동연과 최예빈은 처음엔 충격 받은 표정을 지으며 세대차이를 드러냈다.  걱정하며 숟가락을 든 곽동연과 최예빈은 하지만 곧 시식한 뒤에는 너무 맛있다며 감동 받은 표정을 했다.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백종원은 곽동연과 최예빈이 수확해온 미니 단호박을 먹으며 “밤 같은데?” 하더니 레시피가 떠오른 듯 갑자기 구워먹겠다며 후라이팬을 꺼냈다. 최원영이 상상이 안된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기도 했다. 최예빈은 뭔가가 생각난 듯 단호박을 갈아서 단호박전을 만들어 먹은 적이 있다고 하자 백종원은 칭찬하기도 했다.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곽동연이 믹서기를 찾자 백종원은 무슨 메뉴를 만드는 건지 궁금해하며 “진짜 갈아?”하고 몇 번 되물었다. 그러면서 “정성스럽게 잘라서 버터에 볶더니 가냐며” 그냥 이대로 먹어도 맛있을 거 같다고 평했다. 
비오는 날 농벤져스의 ‘체험의 광장’이 펼쳐졌다. 트럭에 한가득 실려있는 미니 단호박을 보며 오늘도 열심히 팔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백종원은 첫 번째 체험메뉴로 여름에 딱 맞는 미니 단호박 스무디를 준비했다. 
기상이 악화되자 백종원과 농벤져스 멤버들은 손님이 많이 없을 것 같다며 걱정을 했다. 다행히 첫 번째 손님이 도착하자 최예빈은 웃으며 반겼다. 신입 곽동연은 손님을 맞이하며 자리까지 능숙하게 안내했다. 
단호박 속을 파낸 최원영의 ‘미니 단호박 에그 그라탱’을 공개했다. 백종원의 손길로 한단계 레벨업된 ‘단호박 그라탱’은 양파에 베이컨, 달걀까지 넣어 시민들은 비주얼만 보고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원영은 시종일관 웃으며 자신이 만든 ‘단호박 그라탱’을 자랑스러워했다.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남은 단호박 재료를 보던 백종원은 “이거 부쳐도 되겠는데?”하며 즉석에서 단호박 전을 만들기도 했다. 단호박전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손님들은 술렁거리며 “너무 맛있겠는데?”하고 칭찬했다. 양세형은 후라이팬을 멋있게 뒤집는 백종원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본인이 만든 미니 단호박전을 시식하며 “야 이거 초대박이다”라고 말해 모두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양세형은 “팬케이크 가루를 안 썼는데도 팬케이크를 먹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손님들 또한 피자와 전의 경계를 넘나드는 단호박 전을 먹으며 엄지를 척 들기도 했으며 눈을 번쩍 뜨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단호박을 사가자며 부모님을 조르기도 했다. 편식 하던 아이들을 변화시켰다는 평을 얻었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SBS를 통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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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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