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농벤져스 곽동연과 최원영의 ‘미니 단호박’ 레시피가 남녀노소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는 ‘미니 단호박’을 이용한 최원영과 곽동연의 요리실력이 펼쳐졌다.
최원영은 ‘미니 단호박 에그 그라탕’ 체험메뉴로 결정하며 집에서 홀로 미니 단호박을 연구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전자레인지에 미니 단호박을 1분 정도 돌린 최원영은 가족들이 깰까 걱정을 하며 ‘ASMR’처럼 멘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백종원은 베이컨과 치즈가 들어간 최원영의 체험메뉴를 보고 아이들을 위한 메뉴라고 말하며 ‘치즈키(치트키)’를 썼다고 평했다. 덧붙여 옥수수 통조림까지 넣자 다들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5/202107152332775703_60f0483566877.jpg)
백종원은 최원영의 메뉴에 대해 “문제가 안에 뻑뻑한 부분까지 안 먹게 된다”고 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체험단에게 선보일 땐 백종원의 손길로 한단계 레벨업 시켰다. ‘단호박 그라탱’은 양파에 베이컨, 달걀까지 넣어 시민들은 비주얼만 보고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원영은 시종일관 웃으며 자신이 만든 ‘단호박 그라탱’을 자랑스러워했다.
또한 백종원표 ‘미니 단호박 구이’를 만들었다. 최원영은 “고구마 스틱 같다”며 극찬했다. 최예빈이 미니 단호박 껍질에는 늙지 않는 ‘안티에이징’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다고 하자 최원영은 백종원이 구운 미니 단호박을 접시째로 먹으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5/202107152332775703_60f04835c531f.jpg)
백종원은 막간 맛탕 놀이교실을 열기도 했다. 얼음을 동동 띄워서 단호박을 넣어 먹으면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말하자 딸 둘을 둔 최원영은 바로 젓가락을 가져다 대며 극찬했다.
프로자취러 곽동연이 믹서기를 찾자 백종원은 무슨 메뉴를 만드는 건지 궁금해하며 “진짜 갈아?”하고 몇 번 되물었다. 그러면서 “정성스럽게 잘라서 버터에 볶더니 가냐며” 그냥 이대로 먹어도 맛있을 거 같다고 평했다.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5/202107152332775703_60f04836323db.jpg)
백종원은 곽동연의 요리를 유심히 보며 “혹시 단호박 리조또냐”고 물었고 곽동연은 맞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최예빈은 곽동연의 후라이팬 뒤집는 실력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또 백종원은 미니 단호박 젓국을 만들기도 했다. 보글보글 끓는 단호박 젓국을 본 최예빈은 “마녀가 끓인 것 같다”고 말하자 백종원은 발끈하며 “내가 마녀라고?!”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호박 젓국을 접한 적 없던 곽동연과 최예빈은 처음엔 걱정하는 표정을 지으며 세대차이를 드러냈다. 하지만 곧 시식한 뒤에는 너무 맛있다며 감동 받은 표정을 했다.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5/202107152332775703_60f048368e80d.jpg)
비오는 날 펼쳐진 농벤져스의 체험의 광장은 손님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백종원의 미니 단호박 스무디는 아이 손님들에게 특히 인기였다. 껍질 식감을 싫어해서 단호박을 안 좋아하는 아이들은 ‘단호박’을 사가자며 부모님을 조르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최원영표 ‘미니 단호박 에그 그라탕’에 곽동연표 ‘단호박 리조또’ 또한 손님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흐뭇하게 만들었다. 손님들은 최원영을 보며 “어쩜 그렇게 요리도 잘 하세요?”라고 말했다.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5/202107152332775703_60f04836ea555.jpg)
백종원표 ‘미니 단호박전’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피자 같은 모습의 ‘미니 단호박 전’을 만든 백종원은 스스로 자화자찬을 하며 모두의 기대감을 올리기도 했다. 양세형은 “팬케이크 가루를 안 썼는데도 팬케이크를 먹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SBS를 통해 방송.
/ddanei57@osen.co.kr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