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Hero들의 대결‥김재중x임영웅, 둘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찐'영웅'인걸[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7.16 07: 58

‘사랑의 콜센터’ 김재중과 임영웅 '두 영웅'들의 케미가 그려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꿀보이스' 특집으로 TOP6(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허니6(정엽-이기찬-서지석-임강성-하성운-김재중)와 꿀 성대 자리를 두고 대결을 했다. 
새로워진 유닛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 유닛 대결에서 이기면 승자에게는 막판 뒤집기가 가능한 ‘럭키 룰렛 찬스’가 주어지는 것. 유닛 대결에서 이긴 팀은 다섯가지 찬스를 쓸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진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듀엣 대결은 정엽X김재중과 김희재X이찬원의 대결로 이뤄졌다. 김희재와 이찬원은 ‘콩깍지’를 열창하며 여심을 저격했다. 두 사람은 100점을 받아 기쁨의 막춤을 추기도 했다. 정엽과 김재중 또한 ‘사랑하기 때문에’를 열창해 96점을 맞아 김희재, 이찬원 유닛에게 ‘럭키 룰렛’ 찬스가 주어졌다. 
top6의 ‘찐팬’ 김재중은 “이찬원을 보러 왔다."며 어머니께 부탁 받았던 '이찬원 싸인'을 반년째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8개월 동안 보관해놓은 싸인을 즉석에서 가져왔다. 둘은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이어 '영웅들의 만남'도 계속됐다. 김재중은 "임영웅씨도 보고 싶었다. 사실 저도.. 영웅이잖아요”라고 말했다. 임영웅도 반가워하며 “연예계에 영웅이라는 이름이 딱 한분이잖아요. 영웅재중님..!”라고 말하자 김재중도  ”임영웅재중“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김성주는 “영웅이라는 이름을 세상에 각인시킨 두 사람”이라고 언급하며 두 영웅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김재중은 “영웅이라는 이름을 더 먼저, 널리 알린 건 저”라고 말했으며 임영웅 또한 “상당히 부담스럽지만 전 본명이 영웅이기 때문에 제가 이겨야 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재중을 보고 너무 잘생겼다며 한 발자국 물러서기도 했다.
임영웅은 ‘한잔의 인생’을 불러 98점을 맞았으며 '서시'를 부른 김재중은 100점을 맞아 승리했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정동원이 top6 팀장의 포부로 “벌꿀은 침을 뽑으면 죽습니다”라고 귀여운 말실수를 했다. 그러자 다른 팀원들은 “벌꿀이 아니라 꿀벌이겠죠”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고개를 푹 숙여 주변 사람들의 귀여운 웃음을 자아냈다.
허니6의 서지석 또한 팀장 자리를 노렸다. 그러면서 “제가 이끌어 가야 이길 수 있다. 다른 후보가 없다면 제가 팀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찬은 쿨하게 양보했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첫 대결은 정동원과 임강성이었다. 41살의 임강성에게 이찬원은 “동원이 아버지랑 두 살 차이밖에 안나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임강성은 “당시 21살 이었다. 당시 무서운 형님들의 행사를 많이 갔다. 특히 결혼식 축하를 전담했다. 가사에 ‘사랑도 야망도 중요하지 않아’ 이런 가사가 있는데 축가를 듣고 형님들이 펑펑 울었다”고 말하며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강성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불렀으며 정동원은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불렀다. 김재중은 “저 나이에 어떻게 저렇게 부르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동원은 91점을 맞아 100점을 맞은 임강성이 이겼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장민호, 이기찬 ‘사슴 브라더스’의 대결도 있었다. ‘가슴 아파도’를 부른 이기찬과 ‘열 두줄’을 부른 장민호는 96점으로 무승부였다.  
'철부지'를 부른 영탁은 '비처럼 음악처럼'을 부른 우상 정엽과의 대결에서 97점을 받았다. 정엽이 100점 맞아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러면서 영탁은 어릴 적 정엽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어릴 때 ‘브라운 아이드 소울’을 표방한 ‘지방 아이드 소울’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영탁과 정엽은 ‘nothing better’ 부르며 감동적인 합동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이찬원은 서지석과의 대결에서 ‘사나이 눈물’을 불러 92점을 맞았다.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른 서지석은 97점을 맞아 이겼다. 이찬원도 축하의 박수를 건넸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이번엔 트롯 아이돌 김희재가 나섰다. 김희재는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불렀으며 여기서 97점을 맞아 '조조할인'을 부른 하성운을 이겼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top6의 이별 열창 메들리도 이어졌다. 정동원은 ‘바보 같은 사람’, 김희재는 ‘돌아오지 마세요’, 장민호는 ‘잘가라’를 열창했다. 허니6는 하성운의 ‘이별공식’, 이기찬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불러 감성 촉촉한 무대를 보여줬다. 
top6는 럭키 룰렛 찬스를 썼지만 대결은 4승 1무 1패로 허니6유닛(정엽-이기찬-서지석-임강성-하성운-김재중)이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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